분류 전체보기599 강원일보 주최 '굿리더스'포럼 강연 ('바이오, 세상을 바꾸다') 강원일보에서 주최하는 리더스 포럼에 '바이오,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춘천, 원주, 강릉시에서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포럼이다.(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389504) 지구촌의 과학적 해결능력을 검증하는 계기가 된 코로나19를 돌아보는 것으로 강의는 시작한다. 그러면 보인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강의는 '코로나의 교훈, 바이오헬스의 황금알, 바이오정보의 끝, 적과의 동침 장내세균, 지구촌살아남기' 란 주제로 90분간 진행되었다. 2022. 5. 11. (3)코로나와 하늘의 쓰나미; 두장의 옐로우카드 경향잡지 2022-3월호 (과학과 신앙):https://cbck.or.kr/Documents/Zine/1848 경향잡지 경향잡지 2022년 3월호 | 문헌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cbck.or.kr 캐나다 여행의 백미는 ‘밴프’국립공원이다. 남북으로 쭉 뻗은 230킬로미터 드라이브 코스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최고는 따로 있다. 산꼭대기 만년설이다. 7월에 방문한 밴프 만년설은 여기가 히말라야인가 착각케 한다. 하지만 밴프가 기억에 남는 건 만년설이 아니라 동행한 J사장 때문이다. J는 시골태생으로 독학했고 기술을 배워 중소기업사장까지 되었다. 그는 과학의 힘을 믿는다. 그의 해박한 과학지식은 우리를 지루하지 않게 했다. 하지만 사소한 의견충돌은 여행자체를 .. 2022. 3. 12. (11)세균사이 SNS를 이해하면 질병치료 길이 보인다 건강한 30대 남성 배우가 가벼운 인후염으로 입원 후 3일 만에 숨졌다. 염증에서 시작한 급성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혈액 침투한 세균의 독소와 심한 염증반응이 급속히 퍼지면서 생긴다. 중증 패혈증은 사망률이 40-60%다. 병원 내 사망 원인 첫 번째다. 이 무서운 병원균이 어디에서 왔을까. 놀랍게도 87%가 환자 콧속에 있었던 균이다. 콧속에서 다른 놈들과 어울려 평화롭게 지내던 놈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독한 놈으로 돌변하는 걸까. 콧속 균들은 그룹(마이크로비옴:Microbiome:미생물군집체)내에서 상호 소통한다. 서로 견제, 협력하며 살아가는 콧속 균을 들여다보자. 그러면 보인다. 인체공생균과 연결되어 발생하는 많은 질병들, 즉 패혈증, 아토피, 알레르기, 비만, 자폐증, 자가면역질환 등을 치료할 .. 2022. 3. 7. (10)숨겨진 보물, 비타민D의 호흡기바이러스(코로나)중중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주 마주치던 노부부가 코로나로 입원했다. 하지만 채 2주가 안 돼 두 분 모두 돌아가셨다. 백신이 나오기 전이었다. 그때까지도 70세 이상 노년환자 사망원인 1위는 독감이었다, 코로나는 독감보다 더 독하다. 사망률 3배, 중증화율 1.5배, 입원기간 2배다. 감염이후 면역과잉반응인 소위 ‘싸이토카인 폭풍’이 사망 주원인이다. 그런데 왜 누구는 경증, 누구는 중증으로 달라지는 걸까. 면역에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최근 코로나입원환자 경과를 지켜보던 과학자들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한다. 중증환자들 모두 비타민 D부족이다. 의료진은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비타민D를 공급해보았다. 그러자 사망률·입원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비타민 D 효과에 과학계는 술렁였다. 흔히 먹던 비타민D가 코.. 2022. 2. 28. (9)어떤 탄수화물을 얼마만큼 먹어야 장수할까 한국인의 밥심 ‘한국인은 밥심이여’ 시골 한 어르신은 아침 밥상에서 주발 가득한 고봉밥에 한 숟가락 더 얹으며 말했다. 30년 전 이야기다. 하지만 이제는 아침에 밥을 먹은 기억이 별로 없다. 밥 먹으면 뱃살 나온다는 이야기 때문에 밥 대신 고구마, 빵으로 대신한다. 실제로 국내 쌀 소비는 30년 동안 반 토막이 났다. 달달한 탄수화물을 줄여 뱃살을 막는 건 이해된다. 하지만 밥 한 그릇을 토스토 하나로 대신하는 소위‘황제 다이어트(저탄소·고지방)’는 괜찮을까. 탄수화물은 어떤 걸 먹어야 장수할까. 탄수화물 대부분은 분해·흡수되어 혈액 속 포도당(혈당)이 된다. 혈당은, 놀랍게도, 50%가 두뇌에서 쓴다. 만약 포도당이 줄어들면, 예를 들어, 밥 한 그릇대신 토스트 한쪽만을 먹었다면, 두뇌에선 무.. 2022. 2. 14. (8)자가면역질환을 장내세균으로 치료해보자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중지란(自中之亂), 즉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다. 자가면역 질환은, 마국 경우 전체인구 8%이며 여성사망률 10위인 치명적인 질병이다. 완치가 힘들어서 조기발견·관리가 중요하며 염증·면역억제제로 증상을 다스리는 게 현재로선 최선이다. 최근 장내미생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을 조절한다는 연구가 봇물을 이룬다. 면역세포 70%가 장에 몰려있다. 이들 장내미생물이 ‘제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까. ‘류마티스 관절염’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필자가 송 박사를 만난 것은 35년 전 미국 유학시절이다. 뉴욕 주 시골에 있는 대학은 겨울이 유난히 길고 우중충했다. 더구나 그 대학은 학교 뒷산에 ‘자살다리’가 있을 정도로 공부압박이 심했다. .. 2022. 2. 4. (2)'뿌린대로 거두리라'..... 코로나의 역습 (경향잡지 2021.9월호)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883#p=111 ‘뿌린 대로 거두리라’ … 코로나의 역습 글_김은기 내가 태어난 곳은 중국 우한이다. 아니, 태어났다기보다는 그곳에서 내 정체가 세상에 처음으로 드러났다는 말이다. 인간들은 내가 우한 야생동물 시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지난 2년간 사향고양이, 밍크, 너구리 등 38종, 4만 7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그 시장에서 거래되었으니 내가 거기에 숨어 있었으리라 추측할 만하다. 글쎄, 그건 나중에 밝혀질 것이다. 아, 내 소개가 늦었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인간들은 나를 ‘코로나19’라 부른다. 내가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나를 이곳에 보낸 바이러스 제국 황제도 몰랐으리라. 그가 얼마.. 2022. 1. 8. 대학별 바이오학과 특성 (도서 내용 중 일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219490&code=61121111&cp=nv 인하대 김은기 교수,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발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를 우리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바이오를 알고 싶은 청소년, 대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최고의 가이드북이 세상 news.kmib.co.kr (해당 자료는 출판사 저작권 해당 글입니다) 순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3년(2015~2017) 평균 상위 33개 대학 + 라이덴 바이오헬스 분야 상위 30개 대학 지방캠퍼스: 편의상 중앙캠퍼스에 같이 표시 모집 정원**: 2019 기준 의대 약대 수의대는 모든 대학내 바이오관련 전공이 유사하여 처음 설명후 이후는 표시하지 않.. 2021. 12. 17. (7)간질환은 장내세균 직통라인으로 다스린다 나는 간(肝)세포다. 내 주인인 D부장은 지금 생사의 기로에 있다. 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 주인으로 모시고 산지가 벌써 40년인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 답답한 마음에 다른 세포들에게 SOS문자를 보냈다. ‘내 주인 간 경변 발생. SOS’ 면역세포가 답이 왔다. ‘초기 지방간일 때 경고했었음. 네 주인이 말을 안 들었다고 했지, 자업자득임’ 간 경변 환자는 장기이식만이 완전한 해결책이다. 하지만 장기이식은 줄이 길다. 제때 받을 가능성은 7%다. 이제 주인을 저 세상으로 보내야 하나. 밤늦게 문자가 하나 왔다. ‘내가 도울 수 있음’ 발신자를 보니 ‘장내세균’이다. ‘어라? 이 녀석은 정체가 모호한 놈인데?’ 더구나 나처럼 주인의 분신(分身)이 아니다. 태어날.. 2021. 12. 12. (6)먹는 단백질 종류, 량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굿에이징 잡지 http://www.goodag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1 [Column 김은기] 단백질, 먹는 양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 굿에이징 먹는 단백질 비율, 종류가 수명에 직접 영향을 준다.C상무가 저녁모임에서 돌연 채식을 선언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냐는 주위 질문에 동물성 단백질, 즉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몸에 안 좋다는 www.goodage.co.kr 먹는 단백질 비율, 종류가 수명에 직접 영향을 준다 C상무가 저녁모임에서 돌연 채식을 선언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냐는 주위 질문에 동물성 단백질, 즉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몸에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거다. 같이 있던 B박사가 한 소리 했다. 그는 고기 신봉자다. “나이 들면 고기 .. 2021. 12. 12. 바이오 진로직업 상담 바이오분야에 대한 진로 직업 상담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댓글로 문의해주면 아는 범위내에서 정보를 드립니다. 2021. 12. 11. 1-1: 티베트 유목민 여인이 원하던 건 흰 얼굴(멜라닌 색소생성) 1-1: 티베트 유목민 여인이 원하던 건 흰 얼굴(멜라닌 색소생성) 30년 전 방문한 중국서부 티베트(서장성)는 허허벌판이었다. 수도인 라사 공항은 야전비행장을 연상케 한다. 티베트 8월은 우기다. 엊그제 내린 비로 주위 강에 물이 넘친다. 나무한그루 없는 산을 갉아 내린 듯 강물은 온통 황토 물이다. 중국 서쪽 변방지역인 이곳을 힘들여 찾은 이유는 피부자외선을 막는 식물을 찾기 위해서다. 티베트는 3천 미터 고지다. 높아지면 자외선이 강해진다. 이곳 식물들도 강한 자외선을 받는다. 당연히 방어시스템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원료로 흰 가루(TiO2: 티타늄옥사이드)를 사용하지만 이건 단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을 받았을 때 고지식물은 어떻게 대처할까. 무슨 특별한 방법으로 자외.. 2021. 10. 26. (도서)피부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바이오화장품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302530 피부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바이오 화장품 - YES24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한 피부 과학 백서”피부과에서 알려 주지 않는 피부 시크릿, ‘바이오’가 답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화장품은 있었지만 주로 메이크업용에 가까웠다. 물론 지금도 www.yes24.com 2021. 10. 26. (5)탈모, 모낭세포의 성장을 막는 놈을 잡아라. 피부상재균과의 평화협정이 깨지면 모발이 뿌리 채 빠진다 오랜만에 나타난 D교수 얼굴이 말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대머리를 모자로 가렸다는 건 그답지 않은 행동이었다. 본인 스스로 ‘한국의 숀 코네리’라고 할 만큼 그는 자신의 ‘반짝이는 머리’를 오히려 내세웠다. 그가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그의 탈모는 집안내력으로 정수리부분 모발이 거의 없는 ‘M형’ 탈모다. 그건 괜찮다. 문제는 그나마 남아있던 중간부분 모발에 동전만한 구멍들이 듬성듬성 생겼다는 거다. 의사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라 했다. M형 탈모에도 그리 신경을 쓰지 않던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원인이 있었다. 기말고사 때 시험문제가 유출된 거다. 그것도 수백 명이 듣는 인터넷 교양과목 강의이고 이미 성적이 모두 공지된 다음에 밝혀진 거.. 2021. 10. 12. 노하우(5)돌보기 편하고 유익한 최고 놀이장소는 모래터다. https://blog.naver.com/bio-cnc/222495023796 (5)노하우: 돌보기 편하고 유익한 최고 놀이는 모래놀이다 손주 돌보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5살 손자와 엘리베이터를 탓다. 중년 남성이 손자를 보더니 미소를 머금... blog.naver.com 2021. 9. 15. (4)전립선암과 장내세균 직통라인이 있다 (염증이 유발하는 전립선암) 전립선암과 장내세균 직통라인이 있다 (염증이 유발하는 전립선암) “오줌발이 모르스 신호 같아” 드라마 ‘코민스키메소드’ (2018, 넷플릭스) 주인공역의 마이클 더글러스(76세)가 친구에게 툴툴거리며 하는 말이다. 소변이 시원스럽게 나오지 않고 모르스 신호처럼 ‘똑똑-’ 떨어진다는 불평이다. ‘간헐뇨’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소변발이 약해서다. 방광아래 요도 주위 전립선조직이 커져서 요도를 누른다. 소위 ‘전립선 비대증(肥大症)’이다. 나이 들면 생기는 남성비뇨기 대표질환이다. 전립선과 장내세균은 직통라인이 있다.드라마 속 주인공 경우처럼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늘 소변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거리 여행에는 화장실여부부터 챙겨야 한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 대부분 증세가 호.. 2021. 9. 15. 드라마 영화 속 과학 자문이 필요한 이유와 방법 고등학교때 본 영화 한 장면이 지금도 선명하다. 연구실에 침입한 악당들이 우랴늄이 들어있는 상자를 훔쳐간다. 이 차량을 불심검문하던 경찰이 뒷 트렁크에서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를 연 순간 빛이 번쩍하더니 경관이 그 자리에서 뒤로 날아가 죽어버린다. 당시 원자력발전을 공부하던 고등학생입장에선 심히 혼돈스러운 장면이었다. 우랴늄이 위험하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노출되었을때 빛이 난다는 건 금시초문이었다.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시 폭발로 원자로가 노출되었고 상공을 비행하던 헬기 조종사도 피폭, 즉 노출되었다. 물론 원자로 작업자도 심하게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하지만 어디서도 빛이 번쩍 나오지는 않았다. 더구나 무슨 폭탄 터지듯 날아가지도 않는다. 노출되어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것은 원자폭탄이 터진 경우에서만 .. 2021. 9. 14. 1)뭘 하고 싶은 가를 먼저 알자 5. 바이오 진로 준비하기 1)뭘 하고 싶은 가를 먼저 알자 대학생은 성인이니 고민해서 진로를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면담을 하다보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제대로 말할 수 있는 대학생은 많지 않다. 바이오가 전망이 좋다니까 왔다는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실제 바이오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른다. 대부분 그렇게 대학을 온다. 그래도 괜찮을까. 아니다. 평생 진로를 정하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중국집에서 짜장, 짬봉을 고르는 일이 아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첫 번째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한참을 살다보니 이 직업이 나에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해진다.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지나왔다. 첫 단추는 중, 고등학교 때다. 이때가 진로 직업을 결정할 시기다. 왜냐면 대부분.. 2021. 8. 13. 2. 바이오 직업별 하는 일 2. 바이오 직업별 하는 일 학부, 혹은 대학원 졸업자 진로는 산업체 근무, 전문직(대학교수, 공공기관연구소, 공무원, 변리사 등)으로 대분된다. 어떤 직업을 택할까. 각각 특성을 알면 본인 진로를 결정하기가 쉽다. 1)산업체 근무 기업 연구소: 상업화연구가 우선이다 바이오 산업체에 들어가면 어느 파트에서 근무하게 될까. 현재 국내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연구원 30.4%, 생산파트 32%, 관리/영업파트 37.7% 으로 3구분할 수 있다(그림). 석사이상 학위자라면 연구파트가 될 가능성이 많다. 연구파트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다. 연구원이 되려면 당연히 연구자체를 좋아해야 한다. 하지만 회사란 특성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순수연구보다는 상품화로 돈을 벌어야 한다. 연구목적이 .. 2021. 8. 12. 1) 바이오 학과 졸업생 취업 및 진학 현황 (이글은 저작권이 있는 글입니다. 참조만 하세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69288562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 YES24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바이오이 책은 평생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최고 직업이 될 바이오 분야를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것이 정보로 바뀌 www.yes24.com 1. 대학 졸업 후 진로 1) 바이오 학과 졸업생 취업 및 진학 현황 바이오산업은 석사취업률이 높다 바이오관련학과 졸업생들은 바로 취업(학사취업)하거나 대학원진학 후 취업(석사취업)한다. 바이오 학과는 석사취업 비율이 높다. 상위 45개 대학 265개 바이오 전공학과 학사취업률은 53%(2017년 기준)다. 이는 45개.. 2021. 8. 11. 어느 학과가 우수할까 2. 대학별 바이오 전공 학과 현황 어느 학과가 우수할까 바이오분야에서 어느 대학, 어떤 학과가 우수한가를 판단하기는 지극히 어렵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이오분야가 넓다. 바이오분야를 3색(의료건강, 농업환경, 공정에너지)으로 간단히 분류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다. 의대·약대·수의대·농대·이과대·공대·생명과학대 등 대학 내에 다양한 단과대학·학부·학과가 존재한다. 같은 분야라고 해도 순수과학, 응용공학 등 전공자체가 다르다. 이걸 같이 놓고 비교, 평가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둘째, 평가 기준이 다양하다. 바이오분야 연구 교수 수, 발표 논문 수, 발표논문의 중요도를 통상 연구능력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논문만 잘 쓰고 연구만 잘 하면 우수대학인가도 모호하다. 어느 대학출신은.. 2021. 8. 10. (3)인체공생균 패턴을 조사하여 질병을 진단,치료한다 (3:개인맞춤형 식단의 진단과 처방) 조선시대 왕 주치의인 어의(御醫)는 ‘매화(梅花)’틀 속 임금 대변을 매일 관찰했다. 혀로 맛보기도 했다. 지금도 변 상태는 건강척도다. 황금색 바나나 변은 잘 먹고 소화시킨다는 반증이다. 반면 토끼 똥은 이상신호다. 그럼 변으로 건강진단을 할 수 있을까. 아니 한발 더 나아가보자. 변 검사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인맞춤형 식단’을 처방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다. 음식, 장내세균, 대사성질환의 연결방정식을 풀다2021년 저명학술지 ‘내쳐메디신’에는 ‘개인맞춤형’ 건강식단이 가능하다는 논문이 실렸다. 영국 킹스칼리지대학 연구진은 미국·영국 성인 1098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매일 무엇을 먹는지, 그래서 어떤 장내세균이 생기고, 그래서 어떤 혈액 속 성분, 특히 대사성질환관련 성분들이 .. 2021. 8. 9. 3장 대학전공: 평생 진로 선택 첫 단계 1. 단과대·학과별 다양한 바이오전공 파헤치기 1)대학 바이오 학과: 기초와 응용으로 구분 바이오분야를 하고 싶다. 의대, 약대, 수의대, 자연대, 공대, 농대 등 수많은 대학, 학과 중 어느 학과를 지원해야 할까. 먼저 과학과 기술의 차이를 보자.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차이는 돈이다. 즉 과학은 돈을 써서 기초지식을 찾고 기술은 그 기초지식을 사용하여 돈을 번다. 어떤 분야이든 두 개가 서로 도와주어야만 발전한다. 기초로 지식을 얻고 이 지식이 기술로 상용화되어 돈이 들어와야 기초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기술도 맥을 못 춘다. 바이오는 특히 더 그러하다. 뚝딱 뚝딱 집을 짓는 것처럼 하루아침에 신약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주 단단한 기초 위에서 신.. 2021. 8. 9. 1. 바이오 학문은 기초(과학)와 응용(기술)으로 나뉜다 1)순수과학(Science)과 응용기술(Technology) 차이는 돈이다. 과학과 기술은 비슷하지만 둘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돈을 놓고 보자. 과학(기초학문)은 돈을 써서 원리를 밝힌다. 공학(응용학문)은 과학을 이용 돈을 번다. 그렇다. 과학은 원리를 캐고 공학은 원리를 바탕으로 제품, 기술을 만들어 낸다. 과학이 순수학문, 공학이 응용학문이다. 백신 만드는 것을 보자. 에볼라 바이러스 구조가 어떻게 생겼고 어느 부분을 타깃으로 백신을 만들까 구상하는 것은 사이언스, 즉 과학이다. 반면 백신을 구성하는 DNA 부분이 들어간 효모를 배양기에서 어떻게 배양하고 백신 DNA를 어떻게 분리해서 주사제로 만드는 가를 연구한다면 이는 기술, 즉 응용분야다. 이번에는 DNA를 보자. DNA가 어떤 구조이고 어떻게.. 2021. 8. 7. 바이오가 나에게 맞는 분야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간단하다. 무슨 전공을 할까가 어느 대학에 가느냐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전공이 바이오라면 내가 하려는 일이, 내가 하려는 바이오 학문, 산업체가 어떤 것인가는 최소한 알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물론 모든 일이 내가 원했던 대로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 꿈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한다면 그 꿈에 최대한 가까운 방향으로 사람은 가게 되어 있다. 바이오는 그런 의미에서 도전해볼만한 분야다. 모든 학문은 사람이 중심이다. 바이오는 그 어느 학문보다도 인간이 중심이다. 바이오 학문에 대한 접근방법 또한 다양해서 공대, 농대, 이과대, 약대, 의대에서 각기 달리 접근할 수 있다. 바이오분야는 또한 인문학적인 요소가 많다. 단순한 이공계 지식이외에도 인간이 어떻게 진화해 왔으며 지금 어.. 2021. 8. 6. 바이오진로 도서 챕터 요약 챕터별 요약 1장: 바이오산업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보여준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기술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분야는 바이오분야, 그중에서도 바이오헬스분야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바이오헬스에 적용되는 지를 ‘구글 컨택트렌즈’에 삽입된 당뇨센서로 설명했다. 24시간 모니터링 된 당뇨수치는 AI의사에게 전달되어 그 결과 몸에 붙인 인슈린 자동펌프가 움직인다. 4차 산업혁명은 때론 섬뜩하기도 하다. 사람 생각을 기계가 읽어낼 수 있을까. 가능하다. 수천 장 사진을 보면서 그 순간 두뇌 활동도를 fMRI(기능성자기공명장치)로 찍는다. 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킨다. 그 사람에서 fMRI 데이터를 읽으면 지금 그 사람이 무슨 그림을, 즉 무.. 2021. 8. 5. ( 단편 1) 2702호 사람들 https://blog.naver.com/bio-cnc/222448133482 ( 단편 1) 2702호 사람들 딸네 집 아파트 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선다. 건너편 주차장 넘어 하늘로 솟은 베이지색 아파트가 보... blog.naver.com 딸네 집 아파트 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선다. 건너편 주차장 넘어 하늘로 솟은 베이지색 아파트가 보인다. ‘래미안 103동’, 내가 사는 곳이다. 딸네 집 아파트와 우리 103동은 그렇게 가까이 있다. 딸네 손주들을 돌볼 거면 국이 식지 않을 정도가 최고라 해서 빈집이 나오기를 한참 기다렸던 103동이다. 우리 집은 27층 2701호다. 마주보는 집은 하나, 2702호다. 그 집은 처음부터 이상했다. 딸네 집 아이들은 밤 아홉시에 잠이 들었다. 근무 끝이.. 2021. 7. 31. 손주 돌봄이 즐거움인가 괴로움인가 경계는 돌보는 시간이다. https://blog.naver.com/bio-cnc/222448894678 손주 돌봄이 즐거움인가 괴로움인가 경계는 돌보는 시간이다. 부산친구 S가 전화를 했다. 서울로 시집간 딸이 엄마 몰래 전화를 한건 처음이라 했다. 이제 곧 출산휴가... blog.naver.com 부산친구 S가 전화를 했다. 서울로 시집간 딸이 엄마 몰래 전화를 한건 처음이라 했다. 이제 곧 출산휴가도 끝나고 아이를 맡겨야 하는데 마땅치가 않다는 거다. 종일 도우미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이제 젖을 뗀 녀석을 남의 손에 맡긴다는 게 도저히 내키지 않는다는 거다. 그렇다고 이제 막 자리 잡은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다. 시댁도 대전이고 시어머니도 연로해서 부탁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거다. 엄마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아빠 생각을.. 2021. 7. 31. (바이오헬스-1-3부(수요과학회) 거대회사들이 차지하고 싶어하는 바이오 헬스 미래을 알고싶다면 (바이오헬스-1-3부(수요과학회) 거대회사들이 차지하고 싶어하는 바이오 헬스 미래을 알고싶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FGb72SFdyBo 2021. 7. 29. ( 바이오헬스 -1-2부)(수요과학회) 돈이 되는 주식이 알고싶다면 주린이들 바이오 헬스로 드루와~! ( 바이오헬스 -1-2부)(수요과학회) 돈이 되는 주식이 알고싶다면 주린이들 바이오 헬스로 드루와~! https://www.youtube.com/watch?v=1Xax0hBLEV0 2021. 7. 28. 이전 1 2 3 4 5 6 7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