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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교수의 바이오 스토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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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바이오화장품이야기/(2)바이오화장품 이야기6

1-1: 티베트 유목민 여인이 원하던 건 흰 얼굴(멜라닌 색소생성) 1-1: 티베트 유목민 여인이 원하던 건 흰 얼굴(멜라닌 색소생성) 30년 전 방문한 중국서부 티베트(서장성)는 허허벌판이었다. 수도인 라사 공항은 야전비행장을 연상케 한다. 티베트 8월은 우기다. 엊그제 내린 비로 주위 강에 물이 넘친다. 나무한그루 없는 산을 갉아 내린 듯 강물은 온통 황토 물이다. 중국 서쪽 변방지역인 이곳을 힘들여 찾은 이유는 피부자외선을 막는 식물을 찾기 위해서다. 티베트는 3천 미터 고지다. 높아지면 자외선이 강해진다. 이곳 식물들도 강한 자외선을 받는다. 당연히 방어시스템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원료로 흰 가루(TiO2: 티타늄옥사이드)를 사용하지만 이건 단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을 받았을 때 고지식물은 어떻게 대처할까. 무슨 특별한 방법으로 자외.. 2021. 10. 26.
(도서)피부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바이오화장품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302530 피부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바이오 화장품 - YES24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한 피부 과학 백서”피부과에서 알려 주지 않는 피부 시크릿, ‘바이오’가 답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화장품은 있었지만 주로 메이크업용에 가까웠다. 물론 지금도 www.yes24.com 2021. 10. 26.
[원료이야기]소포로리피드가 첨가된 비누만들기(소포라임 비누) 체험기 집에 비누 공방을 차렸다. 깜양이네 발효비누 공방. 로고는 둘째 예담이가 만들었다. 발효소재를 첨가한 비누 및 화장품를 만들어 바이오 화장품 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 첫번째 작품은 여드름균에 항균력이 있는 효모가 생산하는 소포로리피드 첨가 비누. 일명 소포라임비누다. 아는 선배가 학원을 개업한다고 해서, 샘플로 학원홍보 비누를 만들어 주었다. 청소년 대상 학원이므로 소포로리피드가 들어갈 여드름 비누를 상당하러 오는 학생들에게 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리연이라는 학원인데 연꽃이 연상되어 연꽃 이미지를 넣었다. 우선 소포로리피드로 넣고. 다른 비누 공방과 다른 점은 비누를 녹일 때 밥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취사로 온도를 일시적으로 올린 후, 보온으로 보관하면서 비누를 녹인다. 한번 보온으로 .. 2013. 7. 27.
[원료이야기]소포로리피드는 苦中作樂 (고중작락)이다 苦中作樂 (고중작락) : 괴로움속에서도 즐거움이 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무엇이든지 즐겁기만 하고, 무엇이든지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물질도 마찬가지이다. 건강기능식품도 화장품 원료도 먹었을때, 항상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얼굴에 발랐을 때,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소포로리피드라는 물질은 물에 잘 용해되기도 하고, 기름에 잘 용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참기름 보다 기름에 잘 용해되지 않고, 설탕 보다 물에 잘 용해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어중간한 물질이지만, 어떻게 보면 두 물질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소포로리피드 원료를 개발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苦中作樂 (고중작락) 즐거움과 괴로움이 공존하고 있다. 2013. 5. 31.
[피부과학]<스크랩기사>미백화장품의 원리 미백 화장품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미백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백 화장품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2013년 1월에는 중국산 미백 화장품에서 수은이 대량 검출돼 문제가 발생했다. 미백과 수은 무슨 관계? 수은이 지나치게 들어가 있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사람의 후기를 찾았다. 처음에는 빠르게 피부가 하얘졌다고 한다. 하지만 단기적인 효과일 뿐이다. 점점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가려움증이나 뾰루지는 가벼운 편이며, 피부가 상해 고름이 생기기 일쑤다. 게다가 수은이 체내에 누적돼 두통이나 불면증, 건망증, 우울증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 속의 수은을 1ppm 이하로 엄격하게 제한한다. 그런데 왜 처음에는 수은이 효과가 있는 걸까. 멜라닌이 있는 피부 세.. 2013. 5. 22.
[원료이야기]소포로리피드와 나 소포로리피드와 나 (바이오 STS 사업단 간사장 박지호) 소포로리피드를 알게 된 것은 2002년 대학원 실험실에 들어와서이다. 막연히 지도교수님께서 약10년전 부터 개발한 원료라 알고 있었고, 내 실험주제와 달라 그냥 지나친 원료이다. 10년이 다시 지난 2013년 난 소포로리피드를 다시 만났다. 상업화하기 위해서 이다. 난 사람들에게 이 원료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고, 연필심을 다듬는 것 처럼 산업체에 들어맞게 제형을 잡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포로리피드는 미생물 효모가 생산하는 계면활성제이다.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역할을 한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 물질을 넣으면 물과 기름이 섞인다. 그래서, 화장품, 의약품, 식품, 세제, 펄프 및 제지, 원유의 2차.. 201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