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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tion and pharmacological properties of bioactive compounds from longan (Dimocarpus longan Lour.) fruit - A recview _ 박한울 Objective : longan이라는 과일에 포함되어 있는 활성 물질들의 약학적 활성 또는 효능에 대해 종합적으로 요약해놓은 논문입니다. 2014. 5. 16.
Depigmentation of Melanocytes by (2Z,8Z)-Matricaria Acid Methyl Ester Isolated from Erigeron breviscapus - Reonard Guinguino Objective : 등잔화의 추출, 활성 물질의 분리 과정을 통해 식물에서 활성 물질을 분리하기 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논문입니다. 2014. 5. 16.
[바이오카툰]그의 시계는 여덟배로 흐른다. 2014. 5. 15.
2014년 홈커밍데이 5월10일 홈커밍데이 이번 바이오신소재 실험실 홈커밍데이에는 교수님과 많은 선후배님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2014. 5. 14.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22> 장수의 지름길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이상화 같은 허벅지 만들면 뚱뚱해도 장수 문제없다 장수의 지름길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73호 | 20140504 입력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스케이트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뉴욕의 타오 푸춘린치 여사는 현역 요가강사다. 해마다 라틴댄스 대회에도 출전한다. 그녀의 나이는 올해 95세다. 튼튼한 다리 근육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른 박자의 라틴 음악에도 경쾌하게 온몸을 움직일 수 있다. 댄스는 두뇌와 근육이 척척 맞아야 ‘휙’ 하고 몸을 돌릴 수 있어서 두뇌도 건강해야 한다. 운동, 특히 근육이 건강의 버팀목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올해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이상화 선수의 23인치 허벅지다. 웬만한 여자의 허.. 2014. 5. 14.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21> 잔인한 4월의 대기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중국발 미세먼지와의 동거, 앞으로 10년은 불가피 잔인한 4월의 대기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70호 | 20140413 입력 안개 속의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개와 매연이 만나 스모그를 형성, 1952년 런던 스모그 참사를 불렀다. (1904년, 모네 작품,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자동차 옆의 상점 간판 글씨가 보이지 않고 차들이 서로 들이받혀 뒤엉킨 거리에서 랜턴을 켰지만 눈 가리고 걷는 것 같았다.” 1만2000명의 사망자를 낸 ‘살인 스모그’가 런던을 덮치기 시작한 1952년 12월 4일, 당시 장의사였던 스탠 클립이 기억하는 런던 시가의 모습이다. 추운 날씨로 석탄 난로와 자동차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공기마저 안개와 겹쳐 .. 2014. 4. 15.
[뷰티누리]피부 상재균, 적인가 아군인가 [컬럼] 피부 상재균, 적인가 아군인가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토크 (26)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한다고 매번 이야기해도 한 귀로 흘려버리는 아이들 때문에 엄마들은 걱정이 많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직통인 방법이 있다. 비누로 씻을 때와 아닐 때를 달리해서 세균배양접시에 손도장을 찍게 하면 된다. 안 씻은 손을 찍은 배양접시에서 균들이 가득자라는 걸 보고 기겁을 한다. 반면 비누로 씻기만 해도 세균이 거의 없어지는 것을 보고는 두 말 않고 비누로 손을 씻기 시작한다. 아이들에게는 이놈들은 없어져야 할 적들이다. 하지만 피부에는 외부에서 묻어온 병원균도 있지만 늘 살고 있는 ‘피부 상재균’이 있다. 문제는 피부에 살고 있는 이놈들이 적인가 아군인가에 대해 정보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게 구분이 되어야 여기.. 2014. 4. 13.
내 인생의 바이오스토리텔링 광진도서관: 바이오와 드라마의 만남 워크샵 (참여자의 인생스토리텔링) 2014. 3. 27.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20> 나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인류 최초 플라스틱은 당구장 사람들 덕에 탄생 나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67호 | 20140323 입력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식기 등 주방용품.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한 1967년 영화 ‘졸업’에선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아버지의 친구가 ‘중요한 사업정보’라며 주인공을 따로 불러 귓속말을 한다. “한마디로 대세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이라고.” 마치 주식의 중요한 블루칩 정보를 흘려주듯 최고급 정보라고 던져준 것이 ‘플라스틱’이란 단어였다. 실제로 블루칩처럼 플라스틱 산업은 탄생 이후 급성장을 거듭했다. 블루칩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썩지 않아 생기는 환경.. 2014. 3. 26.
[뷰티누리]이끼, 피부를 살리다 [컬럼] 이끼, 피부를 살리다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토크 (25)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는 운명일까? 100세? 하지만 이 나이는 나의 희망일 뿐 내 수명은 세 자매의 손에 달려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세 자매가 인간의 수명을 결정한다. 즉 인간수명의 ‘실’을 뽑아내고, 살만큼의 실의 ‘길이’를 정하고, 그리고 수명이 다하면 가위로 실을 자른다고 한다. 인간수명의 실을 뽑아내는 첫째 자매의 이름은 클로토(Klotho)이다. ‘실을 뽑아낸다’는 의미로 의복(clothes)의 어원이기도한 이 신(神)은 과학자들도 잘 아는 이름이 되었다. 왜냐면 사람의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 수명 유전자 중의 하나를 ‘클로토 유전자’라고 명명했기 때문이다. 1994년 찾아낸 이 장수 유전자에 인간수명을 결정하는 자매의 이름을 .. 2014. 3. 21.
[뷰티누리]‘기대와 우려’ 그렇지만 결국 가야할 길… 줄기세포 화장품 ‘기대와 우려’ 그렇지만 결국 가야할 길… 줄기세포 화장품 [컬럼]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토크(24) 줄기세포 화장품이 세간의 화제이다. 그런데 일반화장품처럼 줄기세포, 정확하게는 줄기세포 배양액 첨가 화장품을 별 걱정 없이 써도 되나? 화장품은 피부에 바른다. 피부에 바르는 것은 또 있다. 바로 동물들의 침이다. 개는 상처를 입으면 쭈그리고 앉아서 상처부위를 계속 핥는다. 신기하게도 며칠 지나면 그 상처가 아물어 있다. 입안의 상처는 다른 곳에 비해 쉽게 아무는 이유는 침이다. 침은 무슨 요술을 부리는가. 먼저 침 속의 항균물질이 침투한 병원균을 녹인다. 다음순서로 EGF, 즉 표피 재생인자라는 SOS 구조요청 물질이 상처주위의 세포들에게 급한 문자를 보내면 지원군이 쏜살같이 달려온다. 문자통신, 이것이.. 2014. 3. 8.
[바이오카툰]불가사리 널 용서하지 않겠다! 2014. 3. 7.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19> 장수의 두 가지 열쇠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인간 수명 170세, 포도 씨·껍질 성분 속에 답이 있다 장수의 두 가지 열쇠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64호 | 20140302 입력 물에 담그기만 해도 젊어진다는 ‘청춘의 샘’(독일 화가 루카스 크라나흐의 1546년 작품). 전화를 받던 친구가 벌떡 일어선다. 장인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어서다. 오늘 오전까지도 자전거로 동네 노인정에 다녀왔다는 어르신은 올해 90세, 그 마을의 최장수자이다. 노인정에서 장기 훈수를 두던 이야기를 가족과 하고 소파에서 잠든 것이 마지막이었다. 한국인의 현재 평균수명이 80세이니 어르신의 경우는 보통 사람보다 10년을 더 산 셈이다. 마지막 날까지 병으로 앓지 않고 살았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죽음’은 없는 셈.. 2014. 3. 4.
[수필]14.필리핀 엘리스 이야기 필리핀의 알리사 이야기 인하대 생명화공학부 김은기 알리사는 세 남매의 엄마이다. 작달막한 키에 까무잡잡한 그녀가 오는 시간은 아침 일곱 시. 굿모닝이라는 아침인사와 함께 대문을 들어서는 그녀의 발걸음이 가볍다. 산 아래 동네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십 여분 오르느라 숨이 차다. 가쁜 숨을 고르며 메고 온 작은 가방을 벗어놓고는 부엌일을 시작한다. 알리사는 내가 머물고 있는 하숙집의 가정부이다. 이 하숙집은 삼층 건물로 산비탈에 위치한 다른 집들보다 큰 편이라 눈에 잘 띈다. 이곳 산비탈에는 백 여 채가 넘는 집들이 각각의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저 멀리 떨어진 건너편 산비탈을 마주보고 있다. 이들 집들은 대부분 필리핀 부자들의 별장이다. 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울타리로 둘러싸인 이곳의 출입구는 제복차림의 경비.. 2014. 2. 26.
[바이오카툰]슈퍼맨만 지구를 지키나? 지구를 지키는 유용미생물. 유용미생물, EM. 요즘 EM이 다양한 환경오염 대체 방안으로 이용되고 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주제에 어떻게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것일까? 지구를 지키는 이름도 생소한 EM!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2014. 2. 25.
[뷰티누리]삭힌 홍어와 발효화장품 삭힌 홍어와 발효화장품 김은기의 바이오토크토크(23) 요즘 발효화장품이 상한가다. 하지만 발효가 그리 녹녹치 않음을 알려준 사건이 있었다. 교대 사거리의 K한정식 집은 지하지만 저녁에는 빈 방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음식이 특별히 맛있었다’라는 기억이 없는걸 보면, ‘저렴한 가격이 그나마 손님을 유지하는구나’하고 짐작하게 하는 보통 한식집이었다. 하지만 이 집 음식에 대한 나의 저평가를 한 번에 뒤집는 사건이 있었다. 그날따라 여주인이 튀김 한 접시를 직접 들고 왔다. ‘원-샷’ 하라는 주인장의 익살에 일행 중의 한 사람이 튀김을 입에 가벼이 넣었다. 다음 순간, 뜨거운 감자를 입에 문 사람처럼 뱉지도, 먹지도 못하고 숨만 헉헉거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되었다. 그 광경에 ‘멍’하고 있는 사이, 남자의 승.. 2014. 2. 18.
[수필: 티벳이야기] 티벳에서 만난 사람들(3) 티벳에서 만난 사람들 (4) 운전사 장씨 이야기  인하대 생명화공학부 김은기  우리가 장씨를 만난 것은 숙소에서 사일이나 기다린 후였다, 우리라 함은 티벳 지역에서 연구샘플을 모으려는 나와 중국연변에서 온 K박사, 그리고 그의 제자로 통역의 역할을 하려는 L 이었다. 우리의 일정은 티벳의 수도인 라사에서 일부 연구샘플을 얻고 나머지는 수도를 떠나 외곽의 지방도시로 삼,사일 다니면서 구하는 것이었다. 쉽게 자동차와 운전기사를 구하리라고 생각했지만 터무니 없이 비싸게 부르는 몇 팀을 제외하고 나니 이제는 정말 갈 수 있을까 할 만큼 이곳에는 차량이 적었다. 비좁은 숙소에서 사일을 기다린 후에 겨우 떠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다행이었다. 어서 빨리 다녀와서 여행을 마무리지고 싶을 만큼 이곳의 고소증은 내.. 2014. 2. 17.
[바이오카툰]이별이 만든 기적의 약, 인슐린! 열혈청춘 스물아홉 살의 젊고 잘생긴 정형외과 의사 벤팅. 그는 사랑하는 애인과 이별을 하고 크게 상심했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을 만나야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알았지만 벤팅은 그저 혼자 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여 벤팅은 홀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벤팅은 음주에는 취미가 없었던 터라 하는 외로운 시간을 달래기 위해 매우 건전한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건 바로 실험실에 박혀 연구에 매진하는거다. 한 가지에 완전히 몰두하면 괴로움을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홀로 연구에 시간을 보내던 중 벤팅은 사람의 췌장에 있는 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이때부터 의대생인 찰스 하버스트 베스트와 함께 본격으로 해법을 풀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 .. 2014. 2. 13.
[스크랩]먼지 제거용 콧수염 출처:파퓰러사이언스(http://popsci.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UID=1007478) 지저분한(?) 인상과는 달리 콧수염은 꽤나 중요한 기능을 한다. 마치 공기청정기의 필터처럼 숨을 쉴 때 공기 중에 섞인 먼지를 흡착, 인체에 나쁜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 지난 1997년 서울의 이 모씨는 이 같은 콧수염의 특성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작업을 할 때 마스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먼지 제거용 콧수염'이 그것이다. 이 인조 콧수염은 콧구멍에 쉽게 탈착이 가능한 탄성 재질의 U자형 클립 양측에 섬유로 만들어진 수염이 부착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를 콧구멍에 끼우면 호흡 시 공기 중의 먼지 등 각종.. 2014. 2. 12.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18>스마트폰이 만드는 유-헬스 세상 진찰은 기본, 감염 경로도 전화로 감시 … ‘만사폰통’ 시대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스마트폰이 만드는 유-헬스 세상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61호 | 20140209 입력 1 운동량 측정기. 허리에 차고 걸으면 거리·운동 강도·소모 칼로리 등이 측정된다. 이 정보는 병원 등에 전송 가능하다. 2 ‘랩온어칩’(Lab-On-A-Chip). ‘초미세 측정 칩’으로 유-헬스 진단의 핵심기술이다. 손톱만 한 칩 내에 깨알만 한 혈액을 흘려 보내면 혈당·간 효소 수치·병원균 등이 동시 측정된다. 3 형광발색기술. 세포의 여러 물질을 다양한 색깔의 나노(nano)소재로 염색하면 그 물질의 양과 이동 상황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붉은색은 염색체와 DNA, 녹색은 세포골격이.. 2014. 2. 11.
[수필]13.죽어본 사람 인하대 생명화공학부 김은기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료로부터 전화가 왔다. 혹시 L사장에게서 무슨 연락이 없었냐고 하는 것이다. 벌써 며칠째 핸드폰도 꺼진 상태이고 그의 부인 핸드폰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회사에는 본인이 연락 할 터 이니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는 전화만 왔었다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우리가 알던 평상시의 그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이었다.  L 사장은 키가 180을 훌쩍 넘는 거구이다. 그의 체구만큼이나 큰 목소리와 커다란 이목구비의 얼굴을 보노라면 모래사장에 우뚝 선 씨름선수를 연상케 한다. 지방에서 태어나서 그곳의 대학을 거치고 그곳의 공장에 입사하여 처음부터 뼈가 굵은 현장 통이다. 입사하여 계속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공장장까지 지내고 그런 경우로는 드물게 사장으로 발탁 될 수 있었.. 2014. 2. 7.
[뷰티누리]인간을 닮은 미백화장품 인간을 닮은 미백화장품 [컬럼] 김은기의 바이오토크토크 (22) “곰과 호랑이를 동굴에서 100일간 쑥과 마늘을 주고나면 무엇이 태어나지요?” 주부들은 “웅녀가 아닌가?”하며 너무 쉬운 문제에 의아해 한다. “답은 미백화장품입니다.” 주부 대상의 화장품 강의에서 사용했던 난센스 퀴즈이다. 햇빛을 못 보는 상황에서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쑥과 마늘을 먹으니 얼굴이 검던 곰이 하얀 피부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다. 하지만 실제로 백 일간 동굴에서 마늘만 먹으면 당연히 흰 얼굴이, 아니 눈부시게 하얀 얼굴이 된다. 그만큼 햇빛은 피부색을 검게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던 현생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세계 각국으로 이주를 했다. 당시 아프리카에 살던 조상은 지금처럼 흑인이었다... 2014. 2. 4.
[바이오카툰]암을 죽이는 컬러푸드 바야흐로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이에 발맞춰 컬러 푸드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그런데 단지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겸비한 색깔이 있다. 그건 바로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컬러 푸드’다. 2014. 2. 4.
[뷰티누리]카멜레온 화장술 카멜레온 화장술 [컬럼] 김은기의 바이오토크토크 (21)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자.’ 마음에 드는 짝을 구하려는 남녀들의 수다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부스스한 얼굴에 늘 같은 색, 비슷한 느낌의 옷에는 이성의 눈길이 머물지 않는다. 반면 옆 사람을 살짝 놀라게 하는 변신을 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이성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렇다고 천방지축, 예측불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짝을 찾겠다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나는 내가 바꿀 수 있다’ 는 당당한 사람이 짝 순위 1위라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조용한 사람이 불리한 것은 아니다. 변화의 천재인 카멜레온은 원래 조용한 동물이다. 슬금슬금 걸어 다니는 이놈은 피부색이 노란색부터 검정색까지 시시각각 변한다. 살고 있는 .. 2014. 1. 21.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17>DNA는 당신이 한 일 기억해 ‘꼬리표’로 남긴다. DNA는 당신이 한 일 기억해 ‘꼬리표’로 남긴다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사람을 바꾸는 후성 유전학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358호 | 20140119 입력 1. 일란성 쌍둥이라도 태아 상태에서 DNA ‘꼬리표’가 달리 붙을 수 있다. 2013년 8월 영국 경찰은 성폭행 현장의 DNA 샘플과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를 검거했다. 둘 중 하나가 범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누가 진범인지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더 이상의 다른 증거도 없는 상황, 쌍둥이 중 진범을 가려낼 방법이 없을까? 한 가지 있기는 하다. 지문이다. 놀랍게도 일란성 쌍둥이의 26%는 지문이 서로 다르다. 태반 내에서 두 태아에 가해지는 힘이 늘 같지는 않아서 피부 형성 시 손가락 주름이 달라질 수 있어서.. 2014. 1. 19.
인천 화장품산업, ICN 브랜드로 날개를 달자 인하대 공대 생명화공학부 김은기 교수 1. 티베트 여인의 교훈 수년전에 중국 티베트 지역을 한 달간 다녀 온 적이 있다. 오지에서 고생을 하였지만 그 여행은 나에게 아주 중요한 경험을 한 가지 제공했다. 그 여행의 목적은 피부에 좋은 화장품용 약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티베트지역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고원지대이다. 3500m의 고원에서는 햇볕도 강하고 따라서 자외선도 강한 곳이다. 이런 지역에 살고 있는 식물은 강한 자외선에서도 살아남는 물질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이것을 찾는 것이 연구목적의 여행의 목적이었다. 황량한 지역답게 인구도 희박하여 여의도 면적에 한명정도 살만큼 사람을 보기도 힘들었다. 티베트는 대부분 유목으로 살아간다. 한참을 달려도 사람을 보기 힘든 너른 벌판에서 .. 2014. 1. 16.
[바이오카툰]영리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숙주에 기생해 살아가야하는 숙명을 가진 '바이러스'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가 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를 발달시키면, 강력한 면역에 의해 바이러스는 결국 사라지는게 된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특이한 생존 방식이 바로 라고 할 수 있다! 2014. 1. 15.
바이오스토리텔링 in 바이오엑스포 2014 2014년 1월 13일 바이오문화사업단에서는 바이오를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하대교수와 방송작가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하대 생물공학과 대학원생들과 "바이오 스토리텔링 in 바이오 엑스포 2014"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9월에 진행될 바이오엑스포에서 곧 다가올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글. 인하대바이오문화콘텐츠연구소 김지혜 2014. 1. 13.
[뷰티누리]도파민 화장품 [컬럼] 도파민 화장품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토크(20) “너 요즘 예뻐졌네, 연애하냐?”. 사랑을 하면 정말로 얼굴이 예뻐질까? 그렇다면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이다. 애인 생기지, 얼굴 고와지지. 그런데 왜 얼굴이 빛나는 쪽으로 변하는 것일까? 우리의 얼굴은 뇌, 즉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것 일까? 이런 과학적 근거가 분명하다면 또 하나의 신개념의 화장품이 탄생할 수 있다. 이른바 ‘사랑의 호르몬 화장품’이다. 사랑은 호르몬이 한다. 처음 상대를 보고 2초안에 첫 인상이 결정된다. 처음 눈에 꽂힌 사랑은 이후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즉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없이 ‘달리는 호랑이’에 올라탄 격이다. 달리는 호랑이는 바로 뇌의 호르몬이다. 방금 헤어졌는데도 보고 싶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이유는 뇌의 신.. 2014. 1. 12.
[바이오카툰] 대변 잘 보기 프로젝트 현대인의 만성질환 중 하나인 변비와 설사 변비는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뉜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암, 허혈성 대장염 등의 질병으로 인해 대장이 구조적으로 막혀서 생긴다. 기능성 변비는 기질성 변비와 달리 특정 질환은 없지만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환자가 기능성 변비를 앓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변비를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보자. 1.콩처럼 딱딱한 변과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변 : 변비 2.주름진 소시지 모양이나 뱀 모양의 말랑말랑한 변 : 정상 3.경계가 분명한 덩어리, 찐득찐득한 죽, 덩어리 없이 물만 나오는 변 : 설사 1.시큼한 냄새 : 소화불량 (Why? 소화불량 환자는 위산과다로 인해 대변에 산 성분이 섞여 나오기 때문) 2.비린내 : 장출혈 (Why?.. 201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