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춘 스물아홉 살의 젊고 잘생긴 정형외과 의사 벤팅.
그는 사랑하는 애인과 이별을 하고 크게 상심했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을 만나야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알았지만 벤팅은 그저 혼자 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여 벤팅은 홀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벤팅은 음주에는 취미가 없었던 터라 하는 외로운 시간을 달래기 위해 매우 건전한 방법을 택하게 된다. 그건 바로 실험실에 박혀 연구에 매진하는거다. 한 가지에 완전히 몰두하면 괴로움을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홀로 연구에 시간을 보내던 중 벤팅은 사람의 췌장에 있는 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이때부터 의대생인 찰스 하버스트 베스트와 함께 본격으로 해법을 풀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첫 번째 실험은 실패, 두 번째 실험도 실패... 스무 번째 실험도 실패... 마흔 번째 실험도 실패였다. 그러던 중 92번째 실험을 통해 인슐린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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