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 시내 한 가운데 서있는 포탈라궁. 달라이라마, 즉 이곳 왕의 궁전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이라람는 인도 한곳에 망영정부를 차리고 있고 이곳은 역대 달라이라마의 유품,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티벳의 가장 대표적인 왕궁이다. 라사ㅣ시내의 한 언덕에 자리잡은 상당히 높은 , 빌딩 20층 높이에 해당한다고 하나, 올라가기가 숨이 차다. 고소증과 함께 올라가는 것 자체가 수행이다
왕궁은 두개의 궁으로, 백궁, 황궁으로 분리되어 있다, 내부는 컴컴한 촛불로 역대 달라이라마의 초상과 동상들이 있다. 사진을 찍지 못함이 아쉬우나 오히려 그초상들이 기억에 남는다.
포탈라궁에서 내려다 본 광장. 한 가운데에 해방기념탐이 있다. 중국에게는 해방탑. 이곳 티벳민족에게는 치욕의 탑. 여기는 중국이다. 매년 기념일이 되면 이곳 사람들의 움직임이 염려되어 군경이 감시하는 광장이다. 궁 관련 건물들이 보수중이다.
이리도 아름다운 건축물을 설계한 이는 누구인가. 저기 창문으로 어린 라이라마의 모습이 보인다. 처음보는 신기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돋보기로 햇볕을 모으던 그 젊은 왕은 결국 중국 군대의 침공에 인도로 도피를 한다. 많은 주민이 전투중에 사망했고 그 사건은 이곳을 우연히 방문한 외국인의 모습을 그린 칠일간의 티벳이란 영화에 잘 묘사되어 있다. 영화감독만큼 머리가 좋은사람도 없다. 작가만큼이나 감성이 충부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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