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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재미있는 바이오이야기/(5)개인 발간수필모음

[티벳일기]암드록초호수->유목민촌-> 란츠시 성벽사원 (7-2)

by 바이오스토리 2013. 7. 4.



길가에 있는  전통가옥. 가축과 같이 지내서 아래는 대부분 가축우리. 그 위에 사라미 지내는 집을 지었다. 벽에는 소똥을 발라서 겨우내 연료로 쓴다.





유목민의 텐트안에는 냄비 두개, 물동이, 그리고 담요 두장이 전부다. 이 3대 가족들과 사진을 찍은 이후 아이를 업은 아낙은 내게 손짓으로 무언가를 요구했다. (이 이야기는 별도의 글("유목민 여인이 원하던 것")에서 이야기 했다. 



유목민들은 주로 근처엣 집을 두고 임시로 나와 있는 듯 특별한 살림이 보이지 않았다. 여름 원두막에서 참외밭을 지키듯 그들은 양과 야크등을 주로 돌보며 지내고 있었다. 티벳은 점점 도시화, 현대화되고 있었다.




영국과의 전투를 치룬 곳이다. 티벳의 깊은 산간에도 사람들은 뭔가를 차지하기 위해 밀려온다.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또한 가족을, 그리고 삶을 지키기 위해서 죽어가며 싸움을 한다. 그리 높지 않은, 빠른 걸음으로 10분을 오르는 곳에 사람들은 산성을 쌓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어갔다.


산성의 한 가운데에는 늘 사원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믿음이 죽음을 두렵게 하지 않는것인가



성을 둘러싼 풍경이 아주 정연하다. 한국의 성, 남한산성에도 궁이 있었고 그리고 아래에는 민가들이 모여있던 것이 호란떄의 풍경이다.




가파른 성을 둘러싸고 있는 저 언덕을 병사들은 기어올랐을 것이고 또 그 위에서는 이것을 막고.. 한쪾이 다른 한쪽은 점령하기 전에 그 들은 절벽을 택하여 나뭇잎처럼 아래로 떨어져 갔다.



사방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도 한참동안이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떄로는 사람을 편하게 한다.






중간에 머무른 여관. 전기가 안들어오는 것이 흠이 아닌 장점이다. 저녁이 되면 사람들은 TV를 보지않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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