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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재미있는 바이오이야기/(5)개인 발간수필모음

[티벳일기]모계촌의 루고호수(13)

by 바이오스토리 2013. 11. 6.

모계사회인 루고호수를 가는 길. 험난한 고개 저 밑으로 장강이 보인다.  7시간을 좁은 버스에서 앉아가다. 주위의 풍경이 산아래에 펼쳐진다. 아득한 낭떠러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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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사회인 루고호수의 전경이 보인다. 모계촌이 남아있다고는 하나 이미 오래전이야기인 듯 다만 관광용으로 남겨진 듯하다. 모계사회는 남녀가 하루저녁을 지내고 남자는 떠나고 여인은 아이를 낳고 딸이면 계속 집의 인역을 하고 아들이면 13-18세까지는 다른 여인의 씨뿌리개 역할을 한 후 19세부터는 원래 모계집에 들어와서 평생이을 하며 산다고 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즐 모른 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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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대상으로 말을 모는 이곳 모수족 여인들. 나시족의 일원인 이 사람들이 억척스러움이모계사회를 이끌어갔을 주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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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춤 공연장. 화려하지는 않지만 남녀가 마주하는 춤을 주제로 한 민속무용. 이제는 모계의 뿌리가 없어지고 있다고 한다.재는 정부에서 보존의 목적으로 지키고 있는 형편이나 현대화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그곳이 너무 개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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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운데에 있는 섬을 오가는 관광용 배. 빗줄기가 간간히 뿌리는 호수를 노를 저어가는 풍류가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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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에서 쿤밍으로 가는 버스. 무려 12시간 30분을 타고간다. 내 생전에 이리 먼길을 간적이 있는 가. 옆자리의 아주머니는  한달간 여행을 한다고 한다. 광동성 출신. 무슨 역마살이 끼여서 이리 홀로 긴 여행을 한 하는 것 일까. 48명을 태운 버스는 간이화장실까지 갖춘 대형버스이다. 보조기사, 보조 안내원까지 같이 탑승한다. 버스는 쉬지않으나 중간중간 공사로 서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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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잠시 머문 중간 휴게소. 화장실의 풍경이 사뭇 다르다. 완전히 노출된 공간에서 일을 보고있는 것이 자연스럽다. 보이지 않게 셔터를 누르누라 제대로 포커스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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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밍의 민속촌에 있는 안내원들. 중국은 소수민족간의 특징이 있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다. 젊음은 어디에서나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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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내에서 갑자기 들려온 한국말의 기독교 찬송가. 소수민족촌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사뭇 어울리지 않지만 이곳 지방에 있는 한 소수민족 약 300명이 모두 기독교로 세례 받았다고 한다. 선교의 힘은 대단하다

 

 

 

곤명 (쿤밍) 공공 건물. 대도시 답게 건물들이 화려하다.

곤밍을 떠나 한국으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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