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드록쵸호수1 [티벳일기]비에 젖은 임드록쵸 호수로(7-1) 숙소 내에 있는 게시판. 많은 배낭족이 다니는 숙소에는 이처럼 서로 동행자를 구하는 메모지가 가득하다. 거기에 나도 하나 붙이고 싶다. “4인 가족. 장무 거쳐 인도 20일. 같이 갈 가족 구함” 4박5일의 여정이 시작되다. 근처 시장에 가서 약재도 구하고 그 곳 생활도 보고. 연구자의 즐거움 중의 하는 샘플수집차 그 곳 풍광을 조사 할 때이다. 도로옆으로 보이는 유채꽃. 중국정부가 이곳 토양에 가장 잘 맞는 식물을 골랐다. 유채유는 중요한 자원이다. 조그만 강가가 며칠동안의 비로 바닥을 드러낸 강이 되어 버렸다. 산에는 변변한 나무가 별로 없으니 빌라도 오게되면 그대로 강으로 몰리어 진흙탕의 넘치는 강이 된다. 이런 척박한 땅에 사는 이곳 사람들의 억척스럼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 호락호락 관광객을 통과시.. 2013.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