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사원1 [티벳일기]세라사원(6) 세라사원은 수도 라사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제법 큰 사원이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어느 골목의 카페처럼 문의 입구가 치장되어있다. 카페문이건 사원문이건 문은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나도록 이처럼 예쁘게 정성스럽게 만들어져야 한다 세라사원은 독특한 강습법으로 유명하다. 서로에게 불교를 강의하는 자율학습인데 공개수업을 해서 관람객들이 많다. 서로에게 물을때는 온몸의 모션을 사용한다. 부르던 노래에 맞추어 다가가면서 질문을 하면 뒤로 물러서면서 답변을 하던 어린시절의 놀이가 생각난다. "(다가가면서 질문)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물러서면서 답변)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다가가면서 질문)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물러서면서 답변) 예쁜 꽃을 찾으러 왔단.. 2013.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