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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특산물속 바이오이야기

(17)오늘 저녁은 몸에 좋은 더덕 어때요? (제주)

by 바이오스토리 2022. 8. 17.

초롱꽃과에 소속한 다년생 덩굴식물의 더덕은 주로 산에 자생하며, 뿌리가 도라지나 인삼의 뿌리와 비슷하다. 먹는 부분이 바로 뿌리 부분이다. 더덕 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효능도 인삼과 비슷하다. 한약방에서는 양유근이라는 이름으로 취급한다. 산에서 자라는데다 인삼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종종 산삼으로 착각하게 되는 식물이기도 하다. 더덕은 잎이 4 장이고 산삼은 잎이 5 장이라고 한다. 더덕이란 이름은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양새를 보고 붙여졌다고 한다.

 

뿌리에 울퉁불퉁 혹이 덕지덕지 달려있어서 더덕이라 불렸다

 

사포닌은 과다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 배설하는 기능을 하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다. 게다가 더덕에는 폐 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나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더덕은 본래 자연산만을 채취하였으나 그 생산량이 모자라서 최근에는 재배한 더덕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울릉도가 국내에서 자연산 더덕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십 년 이상 자연에서 자란 더덕은 인삼보다 그 효능과 가치가 높다고 한다.

 

뿌리를 캐어 말린 것을 양유근이라 하고 한방에서 강장제로 쓰인다. 한의학적으로 양유근의 성질은 평하며 달면서 쓰고 매운맛이 난다. 양유근은 음액을 생기게 하여 호흡기를 윤활하게 하며 담을 삭이는 거담 작용이 있다. 오래된 감기로 열이 나고 갈증이 날 때나 해수, 천식 등에 효용이 있다. 또한 열을 내리고 농을 배출시키는 청열배농(淸熱排膿)의 효능이 있어 폐렴, 유선염, 장염, 각종 종기 등의 증상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유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산모의 유즙이 부족한 경우에도 좋다.

양유근에는 사포닌, 이눌린, , 비타민, 단백질, 칼슘, 당류 등 많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학적으로 양유근의 사포닌은 실험적으로 거담 진해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혈관 확장`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회복 촉진 작용,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낮추며 폐렴구균`연쇄상구균`인플루엔자균 등에 대해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눌린은 비피더스균의 성장과 대사를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시킨다. 성인병 예방, 비만, 변비 등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의 인슐린 농도, 중성지방 등의 농도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덕은 약용보다는 식품으로 우리에게 더욱 알려진 약초이다. 만삼과 같이 닭에 넣고 고아서 강장 식으로 먹고, 오래 묵은 뿌리는 술에 담가서 건강식으로도 사용한다. 이른 봄에 어린 싹이나 잎은 데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하고, 뿌리는 더덕구이, 더덕 술, 더덕장아찌, 더덕정등의 고급 요리로 사용된다. 더덕 술은 더덕과 더덕의 3배가량의 소주를 부어 항아리에 넣고 밀봉해두면 연황색을 띤 더덕 술이 된다.

 

본초강목에서는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를 보한다. 산기(疝氣)를 다스린다.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고 하였다. 뿌리를 사삼이라 하며 식물명으로 더덕이라 부른다. 보음, 청폐, 거담, 지해의 효능이 있고 폐열조해, 구해, 인후통, 고혈압을 치료한다.

더덕은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우리나라와 만주, 일본, 대만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예전엔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 이용해 왔으나 현재는 전국적으로 재배도 많이 하고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과 인, 비타민, 단백질, 칼슘, 당류 등 많은 성분들이 함유돼 옛 부터 건위, 강장제, 기침, 거담 등의 약재로 이용되어 왔고 요즘은 먹거리로 수요가 늘고 있다.

 

더덕뿌리의 씁쓰레한 맛은 사포닌 성분으로 인삼 못지않게 많이 들어있는데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물에 잘 녹고 거품이 일어나는 물질로 종기가 심하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더덕가루를 바르면 좋다는 것은 이 사포닌의 효과 때문으로 보여진다. 더덕은 양유(羊乳) 사삼(沙蔘) 구두 삼(狗頭蔘) 등으로도 불리며 옛 의서에 더덕을 비롯해 인삼, 현삼, 단삼, 고삼 등을 오 삼이라고 하는데 모양과 약효가 비슷하다고 했을 만큼 위와 허파,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더덕은 과거 호흡기계통 질환의 약재로 많이 이용됐으며, 핏 속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어 주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 두드러기에도 더덕뿌리를 달여 먹으면 잘 듣고 더덕을 말린 후 가루 내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 물에 체한 경우와 변비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더덕은 이른 봄에 어린 싹이나 잎은 데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하고 가을에 캐낸 뿌리는 더덕구이, 더덕술, 더덕장아찌 등 요리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해동역사에는 고려시대에 더덕을 나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 이전부터 더덕을 널리 먹어 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덕은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도라지보다 향기롭고 살이 연해 더욱 귀한 대접을 받아 온 나물이기도 하다. 더덕은 기후조건과 재배방법 등에 따라 맛과 향에 차이가 있는데 3년근 이상이고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란 것이 좋다고 한다. 더덕은 구이, , 절임, 무침, 김치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돼 활용되는 외에도 특히 꽃에 꿀 함량이 많아 밀원작물로의 재배가치가 높다. 십리 밖에서도 냄새가 느껴진다고 할 만큼 독특한 향과 각종 약효성분을 함유하고 생채나 구이 등 음식으로서의 활용가치까지 높은 더덕. 올 봄에는 정원 한편에 직접 심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더덕 덩굴은 2~4m정도 자라며 자르면 흰색의 진액이 나온다.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는 3~10cm, 넓이는 1.5~4cm4개의 잎이 호생한다. 꽃은 8~9월에 짧은 가지 끝에서 아래쪽을 향해서 작은 종이 달린 것처럼 핀다. 더덕은 번식력이 강한 편이며 오래될수록 향이 강하고 약효는 좋으나 질기고 딱딱해져 부드러운 맛은 떨어진다.더덕 100g에는 단백질 2.3g, 지방 3.5g, 기타 칼슘과 인,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100g53kcal로 열량은 낮은 편이다. 더덕의 뿌리는 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여러 가지 약효가 있지만 성질이 약간 찬 편으로 열이 있는 호흡기 증상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평소 속이 냉하거나 대변이 묽은 경우에는 신중해야 하며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자료출처

더덕 https://mirror.enha.kr/wiki/%EB%8D%94%EB%8D%95

더덕, 양유근, 산해라 http://www.3952.co.kr/musangsa/daedeog.html

재미있는 한방이야기 양유 http://gscodes.com/gs/bbs/board.php?bo_table=gs_ta&wr_i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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