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감귤보다 한 수 위입니다: 제주 한라봉 이야기

감귤과 함께 겨울철을 대표하는 과일은 한라봉은 감귤보다 맛, 향기, 품질 면에서 월등해 고급 과일로 대접받는다. 볼록하게 돌출된 꼭지부분이 특징적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며, 밋밋한 모양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라봉은 감귤보다 당도와 비타민 C가 월등히 높아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감귤보다 비타민C와 다른 영양소가 높은 한라봉.

 

한라봉은 1972년 일본 농림성 과수시험장 감귤부에서 교배해 육성한 교잡종 감귤류다. 이제 제주도의 대표적 특산물로 자리잡은 한라봉은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달리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풍부한 비타민 C로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라봉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 C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라봉 열량은 100g당 48kcal로, 포도나 배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수분 함량과 비타민 함유율이 높아 변비를 예방해주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낮춰주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한라봉의 속껍질에는 동맥경화과 고혈압,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헤스페리딘이, 겉껍질에는 진정·항암작용을 관리하는 리모넨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점도 또 다른 효능이다. 한라봉을 비롯한 귤, 레몬, 오렌지 등에 함유된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혈관의 순환을 도와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한라봉은 2~3월 초가 제철인데 이때 과즙의 당도가 제일 높기 때문이다. 한라봉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고 황상화제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에 좋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제일 좋은 과일이다. 원래의 이름은 ‘부지화’인데 1990년대에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되면서 우리나라에서 명칭이 한라봉으로 바뀌었다.

한라봉은 낑깡보단 월등히 크고, 귤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당연 칼로리도 높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제 100g당 48kcal에 불과하다. 포도와 체리가 100g에 60kcal, 사과는 57kcal, 키위 54kcal, 배 51kcal에 비교해 봐도 한라봉 칼로리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도의 대표적 특산물이기도 한 한라봉은 울퉁불퉁한 생김새와 달리 새콤달콤한 맛이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다. 특히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한라봉의 속껍질에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헤스페리딘이, 겉껍질에는 진정·항암작용을 관리하는 리모넨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보양식 못지않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양질의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한라봉은 옐로 푸드의 대표주자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 감귤계의 터주대감이다. 불록 튀어나온 꼭지 부분의 모양이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 분화구와 닮았다고 해서 ‘한라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한라봉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껍찔째’먹는 것이다. 한라봉의 효능을 앞서 말했듯,

한라봉의 속껍질에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뇌졸중과 천식을 예방하는 헤스페리딘이 겉껍질에는 진정, 항암작용을 하는 리모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보양식 못지않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껍질 자체는 떫은맛이 나지만 과육과 함께 섭취하면 떫은맛이 상쇄되어 새콤달콤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과육과 껍질을 설탕에 뭉근히 졸인 마멀레이드나 꿀과 함께 재어 차로 즐기는 것고 좋다.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심사위원단이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제주를 방문했었다. 3박 4일 제주에 머문 이들이 최고로 꼽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라봉 마멀레이드’다 영국식 블랙퍼스트와 함께 서빙 된 한나라 마멀레이드는 한라봉 과육과 껍질을 설탕에 졸여 만든 잼의 한 종류로, 오렌지 마멀레이드에 익숙한 심사위원들은 ‘오렌지보다 달콤하고 새콤한 향이 살아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고 껍질이 들뜨고 주름이 과하면 신맛이 강하고 싱거운 경우가 많다. 수확 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 오래 두고 먹을수록 당도가 높아진다. 보통 18~25℃ 상온에서 약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냉장고, 베란다 등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멀티LIVE정보 http://wishyouluck.tistory.com/282

머니스토리 http://m.moneyweek.co.kr/view.html?no=2013121118458061434

뉴스1코리아 http://news1.kr/articles/?1447351

하이닥 http://www.hidoc.co.kr/WellBingLife/WellBingLife04.aspx?mode=view&moduleid=303&srno=26038

봄 제철과일 http://dmblog.tistory.com/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