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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특산물속 바이오이야기

(9) 신이 내린 보약 동충하초 (충북 보은 동충하초)

by 바이오스토리 2022. 7. 20.

9. 신이 내린 보약 동충하초.

곤충번데기에서 자라고 있는 동충하초 버섯. 섬찟하지만 최고의 보약이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동충하초목 동충하초과의 작은 버섯으로, 대부분 곤충에 기생하여 숙주가 되는 곤충의 사체에 자실체를 낸다. 하초동충이라고도 한다.

자실체는 머리·줄기의 두 부분으로 형성되며, 머리 부분은 구형·방추형·주걱 모양 등으로 불룩해지고, 그 표면 또는 표피 밑에 다수의 자낭각을 형성한다.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매미··거미 등인데,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그 곳에 자실체를 낸다. 따라서 겨울에는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는 뜻에서 동충하초(冬蟲夏草)란 이름이 붙여졌다.

 

동충하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곤충에서 볼 수 있고, 일단 균이 곤충의 체내로 침입 하면, 균은 곤충의 양분을 흡수하여 균사가 만들어지고, 결국 곤충의 몸 전체가 하얀색의 균사로 가득 채워 지는데, 이때 곤충의 몸은 전혀 부패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된다. 이러한 것 만이 진정한 동충하초라고 할 수 있다.

동충하초는 눈꽃동충하초(Paecilomyces japonica)와 번데기 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 등 두 종류가 있다. 이 중 눈꽃동충하초는 크게 농진청 잠사곤충연구부에서 특허출원한 가잠 누에 5령에 종균을 접종하여 재배하는 눈꽃동충하초와 일반 버섯재배농가들이 재배하고 있는 누에번데기를 이용한 눈꽃동충하초가 있다. 동충하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중국동충하초는 티베트의 해발 3지역에 서식하는 박쥐나방의 유충을 기주로 발생한다.

 

동충하초의 항암작용 및 항피로작용과 면역력 증강작용

동충하초에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성질이 함유되어있으며, 이 면역기능이 어떤 병에 대해서라도 저항력이 증가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지병의 회복의 속도도 빨라진다. 동충하초는 체력을 증강시킴으로써 감기, 페결핵, 만성기침 , 천식, 발작, 빈혈,허약, 남성의 성적기능장애, 고혈압 등에 좋은 치료력을 나타내며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영양액은 유기체의 면역기능을 현저히 강화시키고 제액면역과 세포면역에 대해서도 촉진효과가 있으며, 종양과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인다. 또 심혈관 계통과 호흡기 계통 및 신장기능에 대해서도 현저한 효과가 있으며, 표면항원이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보균자에게도 뚜렷한 치료효과가 있다.

 

최근 일본의 동북대학과 동북 약학대학의 공동연구 결과를 보면 동충하초는 분명히 항암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암에 걸린 마우스 (실험쥐)의 뱃속에 동충하초 (벌 동충하초) 추출물를 5일간 매일 1번씩 주사 후 (주사후 : 50/)의 암세포가 24로 현저히 줄어든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동충하초는 암세포의 증식을 76%정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동충하초에 종양 억제율 83%의 대단히 높은 항암 성분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항암 효과를 나타낸 씨의 성분은 동충하초의 성장 도중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성분은 전혀 부작용이 없고 저항력 증강,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뛰어난 작용을 나타낸다. 그것은 암세포 자체의 억제와 번식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의미하므로 암환자에게는 획기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 같은 실험은 최근 국내에서도 이루어졌는데,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천연물 과학연구소 공동으로 약리효과를 검색한 결과 항암작용과 면역증강, 항피로 작용 등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 암에 걸린 쥐에 이 동충하초 추출물을 15일간 복강 내에 투여한 결과 쥐의 생존일수가 36일로서 대조군(17.8)에 비해 202.6%의 수명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임상에서 항암제로 쓰이고 있는 크레스틴보다도 1.5배정도 더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또 고형암을 유발하는 쥐의 경우 암세포 억제률이 84%에 이르렀다고 한다.

 

육상대회 하면 연상되는 버섯이 동충하초(冬蟲夏草).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선수들이 이 버섯을 애용했기 때문이다. 중국 육상 감독 마쥔런이 훈련시켰던 왕쥔샤 등은 이 대회에서 급부상한 뒤 한동안 세계 육상 여자 중ㆍ장거리를 휩쓸었다. ‘마군단(馬軍團)’으로 불리던 그의 선수들은 고산지대에서 강도 높은 훈련과 이로 인한 피로·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동충하초를 섭취했다. 동충하초 드링크를 먹은 선수들의 원기 회복 속도가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빠른 것이 기록 단축으로 이어졌다. 동충하초가 산소 소비량을 억제한다는 것은 실험적으로 증명돼 있다. 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선 동충하초가 실험용 쥐의 생체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산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해 피로를 빨리 해소시키고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곤충의 사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동충하초는 중국선수들이 올림픽메달을 휩쓸게 해서 유명세를 탓다

중국에선 예부터 동충하초를 불로장생의 묘약(妙藥)으로 여겼다. 동충하초는 노화방지와 항피로 작용이 있어서 동충하초를 복용할 경우 고된 정신적, 육체적 노동으로부터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 주고 언제나 젊은이 같은 힘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힘이 빠지는 중년층과 노년층의 보신에 좋은 이상적인 천연식품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진시황과 양귀비가 상비약으로 애용했고, 얼마전 타개한 중국 정치 지도자 등소평이 평상시에 강정강장제로 복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정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력에 좋은 것은 신장 기능도 좋게 한다. 동충하초의 약효를 말할때 흔히 보폐익신(保 肺益腎)이란 말을 한다.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준다는 뜻이다. 오줌을 눌 때 발아래 똑똑 떨어지는 남자치고 정력이 강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당뇨병, 전립선염 등과 같은 질환을 갖고있는 경우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신장기능이 약하면 오줌 줄기가 약하고 성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동충하초를 복용하면 신장기능이 개선되어 정력이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동충하초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이 흐를 때 혈관 벽에 주는 압력이 떨어져 고혈압이 정상혈압으로 되기 때문에 동충하초는 고혈압의 예방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가정에서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복용법은 믹서로 간 뒤 두유에 타서 마시는 것이다. 양은 체중이 50인 사람은 하루 5g, 70인 사람은 7g 정도가 적당하다. 한약을 달이듯이 달여서 마시거나 술로 만들어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

 

자료출처

w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B%8F%99%EC%B6%A9%ED%95%98%EC%B4%88

다음지식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5CJie

동충하초 http://www.3952.co.kr/musangsa/dongchung.html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250337

동충하초의 효능 http://simjeon.kr/xe/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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