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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바이오화장품이야기/(2)바이오화장품 이야기

[원료이야기]소포로리피드가 첨가된 비누만들기(소포라임 비누) 체험기

by 바이오스토리 2013. 7. 27.

집에 비누 공방을 차렸다. 깜양이네 발효비누 공방. 로고는 둘째 예담이가 만들었다.

발효소재를 첨가한 비누 및 화장품를 만들어 바이오 화장품 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
첫번째 작품은 여드름균에 항균력이 있는 효모가 생산하는 소포로리피드 첨가 비누. 일명 소포라임비누. 아는 선배가 학원을 개업한다고 해서, 샘플로 학원홍보 비누를 만들어 주었다. 청소년 대상 학원이므로 소포로리피드가 들어갈 여드름 비누를 상당하러 오는 학생들에게 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리연이라는 학원인데 연꽃이 연상되어 연꽃 이미지를 넣었다.
 
 우선
소포로리피드로 넣고. 다른 비누 공방과 다른 점은 비누를 녹일 때 밥솥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취사로 온도를 일시적으로 올린 후, 보온으로 보관하면서 비누를 녹인다. 한번 보온으로 해놓으면 넘칠 염려 없이 계속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주의점은 취사로 해 놓고 까먹을 경우 비누가 넘쳐서 난장판을 만든다는 것이다. 절때 다른 일을 하지 마세요.

 
비누를 만들고 난 후 남은 비누로 빨래 비누를 만들면 좋다. 두부를 먹고난 용기에 부어서 굳이면 금방 고퀄리티 속옷 및 걸래 빨래비누가 된다. 비누는 버리는 것이 없다. 밥솥에 남은 비누는 주걱과 사용한 스푼을 담가 놓으면 저절로 떨어지면서 세척이 된다. 이 물을 버리지 않고 화장실 청소할때 부어서 세척제로 쓰면 향기도 좋고 왠지 쿠폰을 다 모아서 물건을 산 뿌듯한 기분이 든다.
 
여러분도 바이오 소재가 들어간 패션 비누 한번 만들어보지 않으실라우^^

바이오문화콘텐츠 연구소 박지호 연구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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