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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특산물속 바이오이야기

(4) 울퉁불퉁 팔방미인 ‘토마토’(경기도 광주)

by 바이오스토리 2022. 7. 7.

4. 울퉁불퉁 팔방미인 토마토

지역; (경기도 광주

 

토마토(문화어: 도마도, 일년감, 🍅)는 가지목 가지과의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키는 1 ~ 3m에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리코펜에 의해 붉은색을 띠며 식용 목적으로 이용된다. 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고 한자명은 '남만시'.

 

앤드류 스미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토마토에 따르면 토마토는 남아메리카 서쪽 해안의 고산지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스미스는 스페인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토마토가 재배되었거나 식용으로 사용된 증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많은 원예학적 지식들이 유럽인들의 도래 이후 사라졌다. 어쨌든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 지역의 마야와 다른 민족들은 이 과일을 요리에 사용하였다. 16세기에 이르면 토마토는 남부 멕시코와 여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푸에블로들은 토마토의 씨를 섭취하는 것이 예지의 능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부드럽고 작은 토마토의 돌연변이인 크고 덩어리진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유래했고 널리 재배되었다. 스미스는 이러한 다양함이 현재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의 직접 조상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토마토는 채소이다, 후식으로는 먹지 않으니까? 법원에서는 채소로 판결,

토마토가 맨드레이크와 닮았다는 이유와 토마토의 원산지 남아메리카가 에덴동산이며 선악과가 바로 토마토라는 인식이 더해져 최소한 150년간 신중하기 그지없는 기독교도들에게 냉대를 받아오다가, 170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를 퓌레로 만들어 요리의 재료로 쓰거나 다른 음식에 소스로 곁들여 내가기도 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매년 토마토 축제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토마토를 먹으면 이가 빠진다거나, 그 냄새를 맡으면 미친다고 주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 미국인들 가운데에는 너무 꺼림칙하게 생겨서 못 먹겠다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식물학적으로 토마토의 열매는 개화식물의 씨방이 발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토마토의 열매를 과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식사의 주 요리에 쓰이기 때문에 채소로 볼 수 있다. 1887년 미국에서 과일에는 붙지 않고 채소에만 세금을 붙이는 관세법이 통과됨에 따라 이 문제가 중요한 법적 문제가 되었다. 1893년 미국 연방 대법원은 토마토가 저녁 식사에는 나오지만 후식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하여 토마토를 채소로 판결했다.(닉스 대 헤든(Nix v. Hedden)사건). 목본성 식물의 씨방이 발달한 식용열매를 과일, 초본성 식물의 씨방이 발달한 식용열매를 채소로 분류하나 대한민국에서는 토마토를 식사와는 별도로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상적으로는 채소보다는 과일에 가깝게 인식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토마토에 설탕을 쳐서 먹는 경우, 토마토의 비타민 B1이 설탕에 대한 대사 과정에서 소비되므로 영양학적으로 불리하다. 반면에 토마토를 고온에서 익혀 먹는 경우, 항암물질이기도 한 토마토의 리코펜이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증가하므로 영양학적으로 유리하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토마토 품종은 크게 유럽계와 일본계로 나뉘며, 종묘회사에서 내는 품종은 50여 종에 이른다. 토마토 맛은 껍질에 큰 영향을 받는데 그 껍질이 질길수록 식감이 떨어진다. 따라서 일단은 껍질이 입안에서 이물감 없이 씹히면 좋은 품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생과로 먹을 때 이 껍질의 두께와 질김 정도는 토마토 맛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백과사전 등에는 토마토 줄기가 1미터 정도 자라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비닐 하우스 등에서 자라는 토마토 줄기는 2미터에 이른다. 토마토는 곁가지가 무수히 나오는데 이를 그냥 두면 1미터밖에 안 자란다. 이 곁가지를 자르지 않으면 과실은 작고 볼품없게 열린다. 따라서 농민들은 곁가지를 수시로 잘라 원가지만 길게 올린다. 잘 가꾼 토마토는 그 줄기가 어른 키를 넘긴다. 토마토에서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이 곁가지 치기이다. 그 고된 일을 농민들은 "곁가지 치고 돌아서면 또 자라 있다"는 말로 표현한다.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토마토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다

세계10대 건강식품중 하나인 토마토에는 비타민A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붉은색소인 라이코펜과 황색소인 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인체의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혈관의 노폐물을 걸러내줌으로 인해 사람의 혈관을 깨끗하고 탄력 있게 해주어 뇌졸증과 심근경색의 질환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토마토의 루틴 성분 역시 혈압강하 작용과 혈당 저하의 효능이 있다. 이러한 토마토의효능으로 인해 혈관의 기능도 강화시켜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이밖에 토마토 속에 있는 비타민K는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어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한다. 토마토의 효능으로 또 중요한 게 항암효과이다. 토마토 속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산성화에 의한 암 질환, 또는 성인질환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작용에 큰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광주 퇴촌 지역은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토마토 주산지로 명성이 나 있다. 특히 요즘 웰빙 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마토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퇴촌 토마토는 무농약 벌수정 농법으로 재배된 청정 무공해 식품으로, 맛이 좋고 건강에도 매우 좋아 많은 소비자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6월 중에는 정지리 토마토축제 행사장에서 토마토 수확체험, 토마토 웰빙요리 시식회, 토마토 풀장체험,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 청정토마토 할인판매 행사, 토마토 관련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축제가 개최된다.

 

 

 

자료출처

위키백과 토마토 http://ko.wikipedia.org/wiki/%ED%86%A0%EB%A7%88%ED%86%A0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contents_id=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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