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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특산물속 바이오이야기

(1) 이른 아침의 생강 세 편이 인삼보다 낫다 (전북 봉상 생강)

by 바이오스토리 2017. 12. 18.

1. 이른 아침의 생강 세편이 인삼보다 낫다

지역; (전북 봉상 생강) 키워드; 생강, 소동파, 천식, 베타 길항제

생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CCL) https://pxhere.com/ko/photo/1376943

 

() 나라때 문학가 소동파(蘇東坡)의 동파잡기(東坡雜記)에 보면 소동파가 항주(抗州) 태수(太守)로 부임할때 80 세 된 늙은 노파를 만났다. 노파의 얼굴은 홍안이었고 눈에서는 광채가 남으로 이상히 여겨 양생지법(養生之法)을 물었다. 그 노파는 "저는 생강을 40 년 동안 복용하였을 뿐입니다." 고 대답했다. 소동파는 생강속에 분명히 장수의 비결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생강을 예찬하는 시를 읊었다.

 

"시월생강소인삼(十月生薑小人蔘)" 이라고 하는 말이나 "이른 아침에 생강 세편을 먹으면 인삼탕 보다 더 좋다" 는 말이나 "차 한 잔에 생강 한 편은 추위를 몰아내고 위를 튼튼하게 만든다." 는 말처럼 생강에 대한 칭찬은 자자하다. 생강은 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장수약이다.

 

현대 약리 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하여 생강은 위액분비 촉진작용과 소염작용과 항균작용은 물론 구토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생강은 또 호흡중추 신경과 심장과 혈관중추 신경의 작용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작용도 있다고 증명되었다. 그러나 생강이 노화방지와 장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아직 연구단계에 있다.

 

한방에서의 생강즙은 담()을 삭혀주고 기침을 거두게 한다. 생강의 껍질은 수종(水腫)의 치료에 사용되며 말린 생강은 속을 다뜻하게 해주며 추위를 내쫓는다. 생강을 불에 구어서 먹으면 지혈작용이 있다. 삶은 생강은 구토를 방지해 주며 생강잎은 소화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생강은 매웁고 따뜻한 성미를 갖고 있으므로 음허(陰虛) 증상이 있고 내열(內熱)이 있는 사람은 사용주의를 요한다. 또 치질과 자한(自汗),도한(盜汗),목적(目赤),인후염(咽喉炎) 등 화열(火熱)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생강은 새앙·새양이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재배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만들어진 가짜 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30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밑 부분이 긴 잎집이 된다. 한국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 지방에서는 8월에 꽃이 핀다. 동인도의 힌두스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2,500여년 전에 사천성에서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했으리라 추정한다.고려사에는 고려 현종 9(1018)에 생강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문헌인 향약구급방에 약용 식물의 하나로 등장한다. 오늘 날에는 전라북도·충청남도 등지에서 재배되며, 주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고온성 작물이므로 발아하려면 기온이 18이상이어야 하고, 2030에서 잘 자라며, 15이하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번식은 주로 뿌리줄기를 꺾꽂이한다.

 

열대아시아 원산의 생강과(Zingiberaceae)의 다년생 야채 생강(Zingiber officinale Roscoe)의 뿌리로, 온난지를 중심으로 널리 재배된. 괴경에 시트롤, 진기베렌이나 terpene 속의 휘발성유 등의 방향성분 및 진겔론, 쇼가올 등의 매운맛 성분을 다량 함유한다. 우리나라에는 서기 1018(고려현종 9)의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재배되었을 것이라고 보며 현재 충남, 전북지방이 우리나라 총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의 봉동(옛 이름은 봉상)은 유명한 생산지로서 봉상 생강은 널리 알려져 있다.

 

생강은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및 과자류 등의 각종 음식에 향신료 또는 설탕에 재어 건조시킨 편강으로 쓰여 왔으나 요즈음 약용, 카레분, 소스, 생강차, 생강술 향료 및 기타 조미료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생강의 약리효과는 개의 황산동에 의한 토의 억제(수침액), 토끼의 위의 긴장거하와 선동운동의 억제(95% ethanol extract), 모르모트 적출회장에서 수축, histamine작용(ethanol ektract), 진정, 진통, 위 운동억제, prostaglandin 생합성 저해작용(6-gingerol), 진해, 노장내 누송폭진작용(6-sho- gaol)이 있다. 생강의 효능은 류마티스병을 제거하고 구토를 멈추고 담을 제거하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왕성하게 한다.

 

또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의 엘리자베스 타운센드 박사는 생강에 들어 있는 3가지 성분이 천식 치료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의 효과를 강화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생강에 들어 있는 인간의 기도평활근(airway smooth muscle) 조직을 시험관에서 생강의 3가지 성분인 6-진저롤, 8-진저롤, 6-쇼가올 중 하나를 기관지 확장제인 베타길항제에 섞어 노출시킨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생강 성분을 베타길항제에 섞었을 때가 베타길항제만을 썼을 때보다 기도평활근 이완 효과가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고 타운센드 박사는 밝혔다.

 

생강 성분 중에서 특히 6-쇼가올이 베타길항제의 기도확장 효과를 가장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강 성분이 이러한 효능을 나타내는 이유는 기도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시스템을 방해하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PDE4D)라는 효소의 활동을 크게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타운센트 박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베타길항제에 생강의 이 3가지 성분을 섞어 투여하면 천식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식은 일종의 알러지의 일종이다. 알러지는 몸의 면역기능중 잽에 해당하는 펀치에 놀래서 과민반응하는 모습이다. 천식이 심하고 진행이 되면 이어서 아토피가 진행이 되는 전형적인 알러지패턴을 보인다. 즉 형태만 변했지 몸은 외부의 잔 펀치에 계속 과민하게 소리치고 있는 셈이다. 생강의 세 성분이 그 중에서 천식에 작용한다는 것은 이것이 면역의 과민반응을 잠 재운다는 의미이다. 이 세가지 성분은 모두 면역억제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 놈이 힘을 합치니 천식의 고질병도 쉽게 치유가 된다. 동의보감에도 생강이 자주 등장하는데,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맵고, 독이 없다고 적혀있다. 옛말에 "생강먹는것을 그만두지 말라" 라는 구절이 있다. 생강을 가까이 하고, 꾸준히 늘 챙겨먹으라는 말이다.

  

자료출처 :

율산 석영창의 한의학 이야기<생강>;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4673

YTN 뉴스<생강에 천식 치료 성분 있다>;http://blog.bookie.co.kr/1243

네이버 지식백과<생강 [ginger] 식품과학기술대사전,2008>;http://email.inha.ac.kr/mail/mail/mailCommon.do?stat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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