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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야별 바이오 스토리/(2)'Green Bio'(식품, 지구환경.....)

(바이오스토리 익스트림바이오)바다 깊은 곳 동물의 대왕이 산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by 바이오스토리 2018. 3. 16.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

<바다 깊은 곳 동물의 대왕이 산다!>

키워드: 흰긴수염고래, 코끼리, 성장

(CCL) https://pixabay.com/ko/blue-whale-%EB%8F%99%EB%AC%BC-%EB%AC%BC-%EC%9E%90%EC%97%B0-%EA%B3%A0%EB%9E%98-%EB%B0%94%EB%8B%A4-3158626/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해안에 희귀 고래인 흰긴수염고래가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래 전문가인 제프 로스는 "흰긴수염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가운데 가장 크며 시드니에서는 보기 드문 해양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흰긴수염고래란 어떤 동물일까. 흰긴수염고래는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몸길이만 15m인 멸종 직전의 고래이다. 앞서 흰긴수염고래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때는 20년 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5천 마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열려졌다. 과거 공룡이 얼마나 컸는지 발견되는 뼈로 크기를 예측한 것이라 100%로 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예측한 크기와 비교했을 때 흰긴수염고래가 더 크다고 한다. 영어로 Blue Whale 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 1900년대 초반에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멸종 위기를 맞아 현재는 그 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까지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육상에는 이 고래에 대적할 만한 동물이 없다. 육지에서 가장 큰 동물은 아프리카 코끼리이다. 수컷 코끼리의 경우 몸무게가 보통 4~6톤 정도 나가고, 암컷은 2~3톤 정도 된다. 현재까지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 기록은 10톤이다. 몸무게를 비교해보면 흰긴수염고래가 코끼리보다 최소 17, 보통 30~80배 정도 무거운 셈이다. 흰긴수염고래와 코끼리는 모두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는 포유동물이다. 바다에 사는 포유류동물이 육지에 사는 포유동물 보다 더 거구일 수 있는 것은 몸무게를 지탱해질 수 있는 부력 때문이다. 부력은 유체에 잠긴 물체가 유체로부터 중력과 반대 방향인 위쪽으로 받는 힘을 말한다.

 한편 연구팀이 여러 종류의 생물을 분석한 결과 수염고래 종류처럼 계통군은 영장류처럼 덜 생산적인 계통군보다 진화 속도가 빠르고 몸집이 크다고 보고하였다. 계통군은 하나의 공통조상으로 부터 갈라져 나온 종들의 집합을 말한다. 흰긴수염고래가 속하는 수염고래 종류는 모든 포유동물 중에서 단위 무게 당 생산력 계수가 가장 높다. 이는 수염고래들이 생산력이 아주 높은 해양 환경에서 동물플랑크톤과 작은 물고기를 안정적으로 먹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고래 젖에는 인간에 비해 지방질이 20~30배 많이 들어 있으며, 이를 먹는 새끼 고래는 아주 빨리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Upload. 오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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