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염1 많이 먹을수록 보약이 되는 죽염. 많이 먹을수록 보약이 되는 죽염. (전라북도 부안) 며칠 전 조카의 돌잔치에 다녀왔다. 돌잔치를 마치고 나오는데 답례품이라고 조그만 상자를 하나씩 줘서 받아와 집에서 열어보니 작은 통에 죽염이 담겨 있었다. 수건이나 컵이 아닌 죽염? 참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세상에 소금 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심오한(?) 뜻이 담은 것이란다. 그래, 생각해보면 소금은 절대 우리 생활에서 빠지면 안 되는 중요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더구나 그 뜨거운 불에서 여러 번의 담금질 되어 나온 죽염이니 귀한 사람이 되겠구나 싶어 죽염 통을 보고 절로 미소가 흘러 나왔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소나 돼지의 내장에 천연소금을 다져 넣어 구워서 약용 또는 양치용으로 썼다는 얘기가 전해오고 있다. 의가나 사찰에서 대나무 통 속에 소금.. 2014.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