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1 (18)기침, 감기 도라지로 확 잡으세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심심산천에 백도라지‥·」. 민요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도라지는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온 식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라는 도라지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7~8월에 백색 또는 보라색 꽃이 핀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택가에서도 도라지 밭을 흔히 볼 수 있다. 도라지는 보통 뿌리만 식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린잎과 줄기도 데쳐 나물로 먹기도 한다. 도라지는 도랏, 돌가지 등으로도 불리며 한방명은 길경(桔梗)이다. 도라지는 조선시대 기록에도 각종 요리방법이 소개됐을 정도로 우리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돼 왔다. 도라지의 식용과 관련해 「산림경제」에는 양념을 발라서 굽는.. 202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