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출산1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32> 비정상 난자엔 ‘자폭’ 기능, 나이 들수록 정상 임신 곤란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비정상 난자엔 ‘자폭’ 기능, 나이 들수록 정상 임신 곤란 가시밭길 고령출산 김은기 인하대 교수 ekkim@inha.ac.kr | 제403호 | 20141130 입력 벨기에 화가 야코프 요르단스의 ‘풍요(Fertility)의 알레고리’. 1623년 작품. [벨기에 겐트미술관 소장] 성경엔 놀라운 기록들이 있다. 예언자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 하자 사라는 ‘쿡’ 웃었다.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 사라는 90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듬해 ‘이삭’이 늦둥이로 태어났고 건강하게 자랐다. 천지의 창조주가 아이 하나 낳게 하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이겠지만 90세라니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진다. 하지만 그녀는 127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지금 여성 평.. 2014.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