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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야별 바이오 스토리/(3)'White Bio'(에너지, 소재, 플라스틱....)

(바이오스토리 Bio Health) 관절염은 인간의 숙명이다?

by 바이오스토리 2018. 5. 29.

관절염은 인간의 숙명이다?

 

*키워드: 관절염, 효소, 판누스, 아스피린

*내용:

 

(CCL;  https://pixabay.com/ko/arthrocalman-%EA%B4%80%EC%A0%88%EC%97%BC-%EB%AC%B4%EB%A6%8E-2384254/)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된 존재는 인류. 이성과 감정이 있으며 의지에 따라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직립보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직립보행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질병이 있다. 각종 허리 디스크와 근육통이 그것이다. 책에서는 이를 통틀어 관절염이라고 해두자. 때문에 인류의 관절염은 문명 시작과 동시에 시작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구분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연령, 유전적 성향, 비만, 관절의 모양,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 병의 증세와 시기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반면에 류머티즘 관절염은 대한민국 전 인구의 1.5% 이상이 않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환자의 80%30~40대다. 주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효소 역할을 하는 '에놀레이즈(enolase)'가 염증 유발물질로 바뀌는 게 원인이 돼서 나타난다. 그러나 위의 원인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그 증상은 대부분 심각하다. 그도 그럴 것이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 염증세포로 이루어진 판누스라는 덩어리의 등장으로 인해 연골과 관절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하여 관절과 구변 근육과 뼈가 약해지고 심함 통증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 , , 신경계 이상 등과 같은 합병증도 나타난다. 이런 관절염을 가정상비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비피린계 해열 진통제인 아스피린이 치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스피린은 아세트산(Aceric acid)과 버드나무의 학명(Spiraea)의 앞 글자를 딴 독일의 바이엘에서 제조하는 아세틸살리실산의 정확한 상품명이다. 그렇다면 아스피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아세틸살리실산으로 이루어진 아스피린은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이 1:1로 에스테르화 반응(esterification)으로 생성된다.

 

 이 때 여기서 에스테르화 반응은 카르복실산과 알코올이 반응, 에스테르(Ester)가 생성된다. 참고로 약간 신맛을 지닌 아세틸살리실산은 무취의 백색 결정 또는 결정성 분말 상태의 물질로서 물에 잘 녹지 않는다. 또한 습기를 흡수하면 탈 아세틸 반응이 일어나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으로 변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스피린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아주 다양하다. 그 결과 진통해열항류머티즘혈소판응집 저해제뿐 아니라 감기두총발열오한을 비롯하여 신경통관절통요통류머티즘에 사용되고 있다. 그렇담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우리 몸에서 일이 일어날까. 이에 관한 연구는 매우 다양하나 유력한 주장 몇 가지만 간단히 공부해보자. 첫째,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중추 신경의 억제 및 말초 신경에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둘째, 아스피린의 해열 효과는 주로 간뇌 시상하부의 온열 중추에 작용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결국 발열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일어난다. 셋째, 아스피린은 뇌하수체 전엽에 작용, 부신피질호르몬의 분피를 항진시킨다. 넷째, 아스피린은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해열 및 진통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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