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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담증2

(11)주황색의 신비, 놀라운 제주 감귤의 효능 우리나라의 감귤재배 역사의 최초기록인 탐라지를 보면 백제 문주왕 2년(A.D. 476) 탐라국에서 감귤을 공물(貢物)을 받았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감귤을 식품으로 이용한 문헌상 기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구전이나 개인비법 등을 통하여 가계내로 전승되어 왔다.과거 재배된 재래감귤의 용도는 주로 진상용으로써 주로 약용 및 의례용으로 사용된 것이 기록(태조실록「도감상서」등)되고 있다. 감귤류는 우리 땅에 선사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감귤나무의 특성상 제주와 남부 해안지대에서 흔히 자랐을 것이다. 고려시대에 제주 감귤이 문헌에 등장하는데, 고려왕가에 제주 감귤이 공물로 바쳐졌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왕가에 의해 제주의 감귤이 관리되었다. 왕가에서 파견한 관리는 감귤나무의 수를 일일.. 2022. 8. 3.
주황색의 신비, 놀라운 감귤의 효능 주황색의 신비, 놀라운 감귤의 효능 겨울이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형제들끼리 한 이불 안에서 옹기종기 앉아 귤을 까먹던 시절이 떠오른다. 주황색이 껍질을 까면 사이좋은 우리 형제들처럼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습이 또 마치 그 시절 우리 형제들과 닮아있다. 동양에서는 귤나무는 자손을 위한 나무라고 불렸다고 한다. 지금은 귤은 비교적 흔한 과일이지만 옛날에는 엄청나게 비싼 과일이었기 때문에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의미로 귤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소 팔아 자식 대학 보냈다.’는 말이 있다면 ‘제주도엔 귤 팔아 자식 대학 보냈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귤나무는 재배의 특성상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감귤나무는 귀했다. 얼마나 귀한 나무였는지 왕가에서 직접 감귤나무를 관리할 정도였다. .. 201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