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 단백질1 [중앙SUNDAY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15> 체내 부동액 불치병 환자에게 삶의 시간 더 줄 묘약 될까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체내 부동액 김은기 인하대 교수, 생명공학 전공 ekkim@inha.ac.kr | 제352호 | 20131208 입력 1 혹한의 사막에서도 잘 견디는 부활초. 생체 부동액 덕에 물에 담그면 세 시간 만에 싱싱해진다.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연인을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는 연인과 함께 냉동 인간이 돼 50년 후 다시 태어난다. 그 사이 발달한 의학기술로 불치 병을 고쳐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멜 깁슨이 주연으로 1992년 제작된 영화 ‘사랑 이야기(Forever Young)’다. 공상과학에나 등장할 이야기 같지만 이를 믿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 사람들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알코어 생명연장회사’에는 118명의 인간이 영하 .. 2013.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