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식품1 포도와는 또 다른 맛, 머루 포도와는 또 다른 맛, 머루.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애 살어리랏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려 가요인 [청산별곡/ 작자미상]의 1연인데, 여기에 나오는 '멀위'는 머루를 뜻한다. 얼핏 보면 포도와 구분이 안가는 머루는 원초적인 포도이다. 작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노래 가사에 머루가 쓰일 정도로 당시에도 흔했던 것으로 유추해 본다. 사실 머루는 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산열매로 우리 조상들은 쉽게 머루의 맛을 보았을 것이다. 머루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덩굴성 목본으로 해발 100미터 이상 되는 계곡인근에 자생하고 있으며, 더위가 절정일 때 맛 볼 수 있는 포도와 달리 가을이 되어야만 농후만 맛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머루는 포도와 달리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은 편에 속.. 2015.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