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화1 [바이오카툰]<8>남성을 여성화 시키는 호르몬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혹은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의 시대는 갔다. 대세는 귀엽고 착한 남자다!이것이 최신 트렌드라는 건 요즘 CF만 봐도 알 수 있다. CF 속 남자들을 들여다보면 유독 부엌으로 간 남자들이 많다. 앞치마를 두르고 아내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남자, 김치냉장고에서 김치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남자 등 그야말로 일등 신랑감의 조건이 바뀌고 있는 게 아닐까. 혹시 로맨틱한 장면을 상상하고 있었다면 미안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이러한 현상에 환경호르몬이 일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흉내 내는 환경호르몬이 남성을 여성화시키는 것에 공을 세웠다는 주장이다. 2013.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