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1 [뷰티누리]자전거로 살아가기 [컬럼] 자전거로 살아가기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토크(12) 건강한 얼굴은 굳이 비싼 화장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건강은 답답한 마음만 없앤다면 반은 이룬 것이다. 거금을 들여 자전거를 구입한 이유도 같은 생각, 즉 호젓한 산길을 혼자 달려보면 탁 막힌 가슴속이 후련해 질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전거 동호회에 들었다. 이 동호회는 초보도 산길을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한번 따라가 볼까하는 호기심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동호회에는 8명의 남자와 4명의 여자가 미리 나와 있었다. 에이, 여자도 있는데 내가 못 따라갈까. 처음 가는 길에 뒤쳐져서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지 때문에 작은 체구의 여성들의 등장은 내심 나를 안심시켰다. 숨을 몰아쉬며 올라선 동네 야산의 언덕길의 끝에는, 아뿔싸, 아.. 2013. 9. 23. 이전 1 다음